| [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ltj (이 태 종 ) 날 짜 (Date): 1996년02월07일(수) 06시48분21초 KST 제 목(Title): Florida, 디즈니 월드(올란도) 여행 미국의 Olando(Florida 주)에 위치한 디즈니 월드, 유니버셜 스튜디오,Sea World, 등을 여행하시려면 더운 여름철보다는 요즘같은 겨울철이 좋습니다. 첫째, 요즘같은 1,2월달은 그곳의 기온이 섭씨 15도 안팍(이른아침의 경우)에서 25도 정도(정오의 경우)사이를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하늘도 매우 화창하여 썬글래스를 껴야할 정도 였답니다. 낮에는 반팔소매 T셔츠에 반바지... 그러나 성수기인 여름철에는 너무 덥고 습해서 긴줄에서 맥빠지고, 어디든지가도 사람줄에 서서 기다려야하는 관계로 시간낭비가 많습니다. 제가 간 1월20일 전후에는 날씨가 전술한 바와 같고, 사람이 붐비지 않아 땡볕에서 기다려 지치지도 않고 매우 쾌적한 여행이었습니다. 둘째, 숙박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겨울철 비수기에는 호텔,모텔의 투숙비가 성수기의 1/2 혹은, 1/3정도까지 내려가기도 합니다. 물론, 이런 경우는 그날 당장 도착하여 얻는 가격이 아닙니다. 예약을 하는것이 유리하며, 예약을 않했어도 Olando의 바로옆에 있는 Kissimmee에 대부분의 호텔과 모텔이 있음으로 그곳에 가면 'Discount Ticket', 'Super Sale Ticket'등의 간판이 붙어있는 여행안내소 ,물론 사설안내소이지만, 가 있으며 이곳에 문의하면 어느정도 수준이상의 호텔,모텔,Inn등을 저렴한 가격에(수고비 10불을 주고도) 구할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당시 비수기 가격이 일박 70불하는 'Radison Inn Maingate' 라는 곳에서 짐을 풀었습니다. 얼마였냐구요? 일박30불! :) 또한, 호텔에 따라서 디즈니 월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Sea World등지로 무료 리무진 버스 왕복 써어비스가 있으니 확인하세요. 왜냐면, 각 공원에서 주차료로 5불씩 내야하니까. 5일 묵을때는 5*5=25.. 25불을 절약하게 됩니다. 그 무료 리무진 버스는 하루 6-7회 왕복합니다. 간혹, 예약을 한 저렴한 가격의 모텔이 도착당일 방이 없을 경우는 그 모텔 에서 다른 더 좋은 호텔로 모텔가격으로 마련해주기도 한답니다. 예로, 'Omni Hotel'같은 최고급 호텔에 28불주고 묵었던 후배가 몇주전이었습니다. 셋째, 각 공원의 입장료금이 세일을 하여 저렴합니다. 각 공원의 입구에서 입장권을 사면 싸게 살수없으나, 묵는 호텔에서나 'super sale ticket'같은 표세일점을 통해서 사면 37불의 디즈니월드 중 하나인 Epcot Center같은 곳의 표를 31불로 샀습니다.그러나 호텔내의 조그만 booth를 차려놓고 판매하는 곳이있는데 이곳은 절반값으로 입장료들을 판매합니다. 예를 들어 Epcot Center(37불)을 15불에.. 이유는 근처의 레조트 시설업자들이 사람들을 모아 선전하려고 판촉의 일환으로 싸게 파는 것인데.. 문제는 그 사람들이 원하는 판촉장소에 가서 약 1시간 가량 들어줘야한다는 점입니다. 그 사람들 굉장히 질기더라구요.. :( 물론, 투숙한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버스는 올적갈적 시간에 맞춰 탈수있습니다. 무료차편이 제공 않될경우는 그냥 잡아타면..8불이라던가? 하여간 비수기에는 제값을 주고 입장권을 사면 바~보 입니다. :) 넷째, 외국여행이 서툴거나 영어가 서툴거나, 연세가 많으신 분은 패캐지로 여행을 하시는것이 좋습니다만, 젊고 여행경비 저렴하게 알뜰살뜰 여행 하고자 하는 분들은 렌트카, 혹은 그레이하운드 버스로 하면 경비가 얼마 들지않습니다. 물론 현지의 렌트카 비용은 일주일에 60불이하이니 쌉니다. 그러나 아침일찍 (9시부터입장가능함)무료버스타고 왔다갔다오면 저녁때.. 식당에서 매일 사먹는것도 지겨울분들은 아예 차에다 쌀,반찬,.. 등등을 가지고가 전기밥통에다 밥을 해먹으면 기운이 나겠죠...(약간의 취사를 위한 숙박시설이 돼있는곳이 많음. 오히려 이런 곳이 숙박비는 약간 비싸더라도 여럿이서 갈 경우는 오히려 더 저렴한 경비를 쓰게됨.) 혹시, 한국식당 이나, 한국식료품점을 찾고자 하실려면 호텔내에 전화기에 달려있는 전화번호부(yellow page)를 찾아보고 잘 못찾겠으면 전화교환원에게 (0번을 누르던가, 아니면, 555-1212를 누르면 나옵니다.) Korean Church(한국인교회) 전화번호를 알아보아 전화하여 ' 죄송합니다만...' 하고 전화번호를 알아 찾아가면 될것입니다. (이러다가.. 그쪽의 목사님들이...'이상하다... 요즘 왜 갑자기 여행객들이 전화문의 하지?' 하겠다....:) ) 이상으로 대충 요약했으니 더 필요하신분이나 더 좋은 Tip을 알고계신분은 포스팅하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