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bomjun (권범준) 날 짜 (Date): 2001년 3월 9일 금요일 오후 12시 18분 45초 제 목(Title): Re: 이스라엘 안전한가요? > 별 문제는 없을 겁니다. > 작년 말에 한참 시끄러울 때도 다녀온 사람이 있으니까. > 하지만 길거리에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총을 들고 다닌다니까 쪼금 겁이 > 나기는 할 겁니다. 총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은 대부분 군인입니다. 물론 군복도 입고 있지요. (남여불문, 여군도 꽤 많이 있습니다) 거의 1년 동안 예루살렘에 살면서 민간인이 총 갖고 다니는 건 딱 두 번 봤습니다. 뭐, 민간인은 대부분 총은 숨겨갖고 다닐테니까 볼 기회가 없을테긴 하지만요. 쇼핑몰이나 기타 사람들 북적대는 곳에 들어갈 때에는 항상 총기류를 갖고 있는지 휴대품 검사를 합니다. 건성으로 하는 것 같기는 하지만... 인종 따라 다르겠죠. 아무튼 총 들고 다니는게 좀 위협적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오히려 '안전'하다는 느낌도 듭니다. 밤에도 맘대로 어디든지 돌아다닐 수 있고, 미국 LA 시내에서 총 맞을까봐 무서워서 밤에 못돌아다니는 거랑 천지차이입니다. 여기 애들이 대부분 양아치 스타일인데도 불구하고, 깡패나 좀도둑 같은 건 잘 없습니다. 어리버리한 관광객을 상대로 사기치는 아랍 애들만 조심하면 별 문제는 없을 겁니다. > 한가지 주의하셔야 할 사항은 이스라엘로 오가는 비행기는 항상 테러에 > 대비해서 검문검색을 철저히 하므로 수속 시간이 무쟈게 오래 걸립니다. 카이로 공항을 거쳐 올 경우 가장 비인간적인 보안 검색을 받게 되실 겁니다. 듣기로는 암스테르담을 거쳐 올 때에도 보안검색을 당한다고 하던데... 중간 기착지에서 이스라엘로 향할 때 보안검색을 안받는 곳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에어 프랑스를 타고 파리를 거쳐서 올 때에는 보안 검색이 없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새로 생긴 우즈베키스탄 항공을 타도 중간 기착지인 타슈켄트에서 보안검색 안받습니다. (타슈켄트는 소련이었던 곳이라 분위기가 특이합니다. 제복 같은 게 공산당 스타일이라 약간 거부감은 들지만...) 우즈벡 항공은 항공권 가격도 무지 쌉니다. (에어 프랑스 160만원, 대한항공 210만원, 우즈벡 항공 93만원, 모두 왕복 가격이고, 대한항공은 1년, 나머지는 3개월 짜리 항공권이었습니다) > 일반적으로 비행기 탈 때처럼 출발시간 1,2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면 안되고 > 네시간 전에는 공항에 가 있어야 한답니다. 중간기착지에서 보안 검색을 받는다면 세 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대한항공 타고 카이로를 거쳐서 이스라엘로 가는 경우 여유 시간이 거의 없이 딱 맞아 떨어지더군요. 아무튼 대한항공-카이로 조합은 절대로 타지 마세요. 항공권 가격도 비싸고, 카이로 공항도 무지 맘에 안듭니다. 수화물로 부친 것까지 전부 꺼내서 들고 다니면서 검색 받았습니다. 기타 자세한 얘기는 제 홈페이지에... (http://i.am/bomjun) 이스라엘에서 비행기 탈 때에도 보안 검색을 받는데, 비행기 출발 시간 세 시간 전부터 보안 검색을 시작합니다. 탑승권 주는 데스크도 세 시간 전부터 오픈합니다. 네 시간 전에 가면 한 시간 기다려야 합니다. ^^; -- Bomjun Kwon School of Computer Science Tel: +972 2 658 5601 .__o and Engineering +972 2 625 0257 _-\_<, The Hebrew University of Jerusalem E-mail: bomjun@i.am (*)/'(*) Jerusalem 91904 Isra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