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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barang (barang)
날 짜 (Date): 2000년 6월  6일 화요일 오후 07시 47분 13초
제 목(Title): 제주 금릉해수욕장

이름이 좀 낯선데..
협재 해수욕장과 바로 붙어있는 곳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협재에 가볼 염이 생기지 않을 정도로
좋더구먼여.

오후 두어시쯤 가면 썰물이 되어, 하얀 백사장이 백여미터를 
드러냅니다. 

하얀 백사장. 시커먼 뻘밭이 아니라..

그 끝에서 물속으로 몇십미터를 갔는데도 좀체로
물이 깊어지지가 않더군여..
바로 티비에서 보던 연보라빛 바다.

발밑으로 애기 주먹만한 게를 보았고,
이름은 모르겠는데, 모래와 똑같은 색의 어른 손바닥만한
물고기 하나가 모래 바닥을 척척 치며 돌아다니는 것도
봤구여.

모래밭에서는 손으로라도 바닥을 몇번 긁으면 
바지락인지, 모시조갠지...(결국 한시간 잡아서
저녁 반찬으로.. 흐흐)

해기울녁이 되니까
물이 다시 차더군요.

애기 기어가는 속도라고 해야하나요...
그 물따라 느긋하게 해변을 빠져나오는 기분도 괜찮더구먼여.


그리고 조개국을 먹은 저녁에
바람을 쐬러 나왔더니만,
어느새 바닷물이 길가 둑까지 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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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제주도 가면서, 이번에는 실속없이 여기저기 돌아다니지 말고
괜찮은 곳에 푹 퍼져야지 했었는데,
하필이면 고른 곳이 그곳이라 행운..
실은 예약해놓은 콘도가 바로 거기라
간 거였는데....


제주 가서 갈곳 마땅찮으신 분들은 들러보시길...

공항 근처에서 직접 가는 버스가 있나봐요.
버스로 약 50분 거리.
한림공원 다음 정거장, 금릉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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