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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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prelude (하늘이)
날 짜 (Date): 1999년 12월 11일 토요일 오후 05시 43분 10초
제 목(Title): Re: 니스 모나코 깐느


깐느는 안가봤으니까 모르겠구요 니스랑 모나코도 가물가물하긴 하지만

그래도 기억을 더듬어 보겠습니다.

저는 니스에서 숙박하면서 모나코에는 기차타고 하루 다녀왔었는데

우선 니스에는 박물관이 참 많아요. 물론 별로 볼 거 없는 곳이 더 많은 것

같기도 했지만 미술관이나 박물관 좋아하시면 할인패스 구입하시면

아마 경제적이실거에요. 97년도에 70프랑이었는데 지금은 얼마나 하는지

모르겠네요. 샤갈 미술관이랑 그 근처에 있는 마티스 미술관 그리고 해변 근처에

있었던 현대 미술관은 상당히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해변 가는 길에

마세나 광장이라는 곳에 분수대가 있는데 밤에 가시면 상당히 환상적이에요.

꼭 한 번 가보세요. 그리고 Le Chateau 가는 길이던가 Palais Massena 가는 길이던가

암튼 그 근처에 폭포가 있었는데 그것도 볼만했어요. 숲속으로 좀 걸어 들어갔던

것도 같고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해변가도 참 예뻤던 것 같아요. 지금은 거기 날씨가 어떤 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갔을때는 완전 여름 날씨여서 그랬는지 많은 여자들이 반나체여서 처음에는

뭔가 이상하다 하고 가까이 가서 봤더니 진짜 반나체더라구요. ^^

암튼 니스나 모나코나 조그마하니까 어디든 튼튼한 두 다리로 걸어다니시면

되고 "죽기 아니면 까무라치기"라고 생각하면 무서운게 하나도 없으실거에요.

다른 분들 말씀처럼 위험하거나 모 그런 곳도 아니지만요.

모나코는 니스에서 기차타면 25분밖에 안걸려요. 왕궁앞 위병교대식 보실려면

10시쯤에는 모나코에 도착하셔야 할거에요. 교대식이 11시 55분이었는데 

항상 같은 시간이었던 것 같네요. 면적이 2평방 킬로미터가 안된다고 해도

걸어다니자면 사실 꽤 넓더라구요. 왕궁에서 해양박물관쪽으로 해서 카지노

가실려면 열심히 걸으셔야 되니까 쿠션 좋은 운동화 신으세요. 하긴 생각해보니까

모든 사람이 저처럼 무식하게 걸어다니지는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암튼 카지노에서 저는 Japanese Garden에 갔었는데 느낀 점이 참 많았어요. 

세계에서 두번째로 작은 나라에 일본은 자기네 땅을 가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

보통 그런 정원이라든지 건축물은 그 나라에서 증정하는 식이 많기 때문에 아마도

일본에서 모나코에 증정을 하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그 작은 땅 한 모퉁이를

일본 정원이라고 부를 수 있게 만든 일본이라는 나라는 여전히 배울 점이 많은

나라라는 생각을 언뜻 했습니다. 

아, 한가지만 더. Saint Nicolas 라는 성당이 니스에 있는데 입장료 10프랑

받았고 실내는 사실 어땠는지 전혀 생각이 안나는데 조그마 했던 것 같아요.

근데 외부는 성당이 아니고 무슨 이슬람 사원같은 분위기의 좀 특이한

성당이어서 사람들이 꽤 있었던 것 같네요. 시간 나시면 한 번 가보세요.

그럼 좋은 여행 되시고 건강히 다녀오세요.

좀느리게가도될것같습니다좀더기다려도될것같습니다좀더오래참고이해하고너그러워
지고따뜻해지고깊어지고오래오래사랑해도될것같습니다인생이란누구에게나감당할수
있는만큼의무게이므로어려움이오래가지않을것입니다불안도사라지고짐도곧가벼워질
것입니다우리의마음만밝으면됩니다<좋은생각>
http://www.simaro.org/poem/plsql/diary.list?x_sid=diary&x_board=cl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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