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jsyoo ( 돈데크만) 날 짜 (Date): 1999년 11월 8일 월요일 오전 11시 07분 05초 제 목(Title): 봉평,허브나라 지난 주말에는 허브나라를 다녀왔습니다. 봉평에 위치한 곳으로 서울에서는 차로 약 3시간 거리입니다. 이미 여러 곳에서 소개된 곳이기도 하니 다들 어느 정도는 아실 것입니다. 전 토요일 오후 4시쯤 출발해서 7시쯤 도착했습니다. 허브나라는 흥정계곡이라는 계곡 옆에 자리잡고 있고 주변이 산으로 둘러쌓여 있고 산에는 대부분의 크고 잘빠진 소나무들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민박을 했는데 방을 잘 꾸며 놓았더군요. 제가 묵은 방은 산장같이 생긴 건물의 다락방정도로 생각하면되는데 천정이 뾰족하고 천정에 유리창이 있어서 침대에 누우면 별과 달을 볼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동화속에 나온 방 같더군요. (와이프가 무진장 좋아하더군요. 여자들은 다들 좋아할 것 같아요.) 물론 계곡물도 맑고 경관이 좋아요. 숙박손님에 한해서 바베큐장을 이용할 수 있고 방내부의 시설은 콘도수준입니다. 냉장고,식기,전기밥솥... 건물을 콘도같은것으로 생각하시면 안되고 산장같은 건물에 방이있다고 생각하세요. 아침에 일어나면 오전 10시까지 정도는 안개에 쌓여서 멀리 앞을 잘 볼 수 없습니다. 메인 건물 앞에는 허브정원이 있는데 날씨가 추워서 지금은 허브가 다 죽어서 살아있는 허브는 보지를 못했습니다. 레스토랑에서는 허브차와 허브향을 가미한 음식을 팔고 있었으며 그 옆의 전시장에서는 허브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허브나라에서 아침식사를 마친뒤에 봉평의 이효석 생가,물레방아,봉평장등을 구경하고 귀가하였습니다. 이효석 생가라고 해서 따로 관광지로 개발한 상태는 아니며 현재 그곳에서 사시는 분이 메밀수제비,메밀부침 같은 음식을 파는 정도였습니다. 집은 보통 시골집 같아요. 봉평장은 매월 2일,7일 열린다고 하는군요. 제가 쓴 비용을 공개하겠습니다. 허브나라민박(8만원 : 방값은 시설,위치,크기에 따라 6만원부터 12만원까지 있습니다. 12만원짜리는 8인실이라고 하는데 20면까지도 잘 수있는 큰 방이라고 합니다. 가족들이 가기에는 매우 좋은 것 같군요.) 토요일 저녁(봉평읍식당 : 돼지주물럭2인분 1만원, 메밀부침5천원,막국수3천원, 좁쌀술5천원) - 양이 많아요. 일요일 아침(허브나라 레스토랑 아침식사 한식7천원,양식7천원) - 양식이 맛있음. 일요일 점심(봉평읍식당 : 오징어회5천원,막국수3천원) -원래는 올챙이 국수를 먹으려 했으나 찾지를 못해서 그냥 막국수를 먹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올챙이 국수 아줌마는 시장 한쪽 구석에서 팔고 계시더군요. 오징어회는 장날인 관계로 강릉쪽에서 오신 장사꾼이 팔더군요. 쇼핑 : 명태 살짝 말린거 5마리6천원 양미리 20마리 2천5백원, 메밀가루 한관5천원) 청국장2덩어리 4천원) 휘발유값 : 5만원정도. - 휴게소 커피값 같은 자질구레한 것은 적지 않겠음. - 한번 가시면 절대로 후회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적어두 여자분들은) - 8월말,9월초 경이 가장 좋다고 하는 군요. 싱싱한 허브도 볼 수 있고 메밀꽃(4만평 정도의 밭)도 볼수 있고. 하지만 전 지금도 좋았습니다. 겨울을 앞두고 있는 산속 산장에서의 하룻밤과 다음날 맞는 아침이. 사실 주말에 짬내서 떠난다는게 힘들지만은 큰 맘 먹고 어디든 다녀 오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