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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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accent (MOON)
날 짜 (Date): 1999년 8월 14일 토요일 오전 10시 01분 41초
제 목(Title): Re: [질문]보라카이


저는 신혼여행으로 다녀왔는데요.

어떻게 가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여행한 걸 그냥 써드릴께요.

저는 신혼여행이어서 그런지 너무 좋았습니다.

자유여행 했거든요. 패키지 

안하구요. 섬이 작기 때문에 놀기도 좋고 

바다도 너무 맑고 아름다워서 쉬기도 좋습니다.

그리고 필리핀이 영어권이라 의사소통도 대충 되고요.

스킨스쿠버하고 (한국인 강사 있슴), 배로 섬도 한바퀴돌고, 자전거도 타고, 

이것저것 먹어보고. 해산물이 많습니다. 

칼리만시던가, 이름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열대과일로 만든 주스 맛있습니다.

길거리에서 파는 장난감같은 악세사리도 잔뜩사서 여행내내 걸고 돌아다녔어요.

무척 싸거든요.

숙소는 좋은 곳은 없습니다. 그동안 생겼을라나.

저희는 방갈로라고 하나요. 통나무집같은거 여러개 있는  그런 호텔(?)에서 

묵었습니다. 나름대로 그동네에서 좋은곳이라고 하더군요. 

저흰 갈때 

서울-(비행기)->마닐라-(비행기)->칼리보-(버스)->카티클란-(배)->보라카이 

이런 코스로 갔는데 하루 연장하면서 알아보니까, 카티클란에서 마닐라로 바로

가는 비행기가 있습니다.

Asian Spirit 인가 하는 항공사입니다. 보라카이에 있는 항공사에서 알아보시면

되구요. 아, 마닐라에서 먼저 알아보셔야 겠군요. 

저흰 그래서 마닐라 올때는 그 비행기 타고 왔습니다. 굳이 칼리보 거칠 필요 없으

시겠죠.

좋으시겠어요. 저흰 나중에 애 좀 크면 데리고 한번더 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보라카이에 도착하면 가이드삐끼(?)가 슬쩍 붙습니다.

짐을 들어주면서 친절하게 대하죠. 저희도 그사람을 뿌리칠수없어서 도움을 받기도

하고 보트도 탔습니다.(섬일주) 아침에 숙소에서 나오면 어슬렁거리다 얼른 따라오고

그럽니다. 물론 하루종일 쫓아오지는 않구요. 저희한테는 은근히 배타겠냐고

계속 물어봤어요. 

그런데 기분이 별로 유쾌하진 않습니다. 그런 사람 하나 있어서 도움받으면 좋긴

한데, 혼자 하실수 있으시면 그렇게 다니세요. 워낙 작은 곳이라서 가능합니다.

한국인이 경영하는 가게도 있으니까 도움을 청하셔도 되고요.


음식중 우리나라 빙수같은거 파는데, 길거리에서 불결한 그릇과 기구로 만들어

주는데 책에도 써있는 거라 한번 먹어봤다가 윽..고생 엄청했습니다.

화장실 가느라고요. 먹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이상 마칩니다. 

좋은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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