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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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zylphia (Hazel)
날 짜 (Date): 1999년 7월 29일 목요일 오후 10시 47분 14초
제 목(Title): Re: [질문]여행을 가려는데...



흠..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쓸만한 '보안용' 물건을 찾긴 좀 힘들더군요
(그만큼 우리나라가 짐도둑이 적다는 좋은 증거일까요..)

일단 구하기 쉬운게 자전거 체인인데, 
보통 흔히 볼 수 있는 형태 - 쇠끈으로 둥그렇게 된 것- 는 불편해요
감을 수 있는 사슬 형태로 된 것이 편하죠.
이런 사슬 형태로 된 자전거 체인을 구하기 어려우실 때는
철물점 가셔서 '개줄'에 쓸거라며 쇠사슬을 끊으셔다가
그걸 자물쇠로 고정시켜서 쓰면 되고요.

배낭은 지퍼로 여닫는 걸로 준비하셔서 지퍼에 뚫린 작은 구멍에 들어가는
자물쇠로 채우시면 비교적 안전하고요.
사슬이 좀 번거럽고 무거운게 사실이긴 한데..
편하게 쓸 수 있는게 숫자 다이얼이 달린 가늘고 강한 재질의 여행용 와이어가
있거든요. 그런데 이거 찾기가 쉽지 않네요.
외국애들은 많이 쓰거든요. 예전에 미도파에서 팔았던 적이 있었는데
요즘은 파는지 어쩌는지 잘 모르겠고...
자물쇠는 열쇠식보다는 숫자다이얼이나 버튼식이 당연 편리하고요.

이렇게 단단히 동여매도 뭐.. 인도에서 어떤 한국 학생을 만난적이 있었는데
배낭끈에다 쇠사슬을 연결하고 밤기차에서 잤는데 배낭끈을 끊고 배낭을
통채로 훔쳐갔었다더군요.
그 후로 저같은 경우엔 지퍼를 맞물려 자물쇠를 채운 사이로 쇠사슬을 통과시켜
배낭을 고정시킨답니다. 이러면 배낭을 찢고 가져가는 건 가능해도
배낭 통채로 가져가기는 불가능하니까요.

뭐니뭐니해도 귀중품은 몸에서 떨어뜨려놓지 않는게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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