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ajuna (아~~덥당) 날 짜 (Date): 1999년 7월 21일 수요일 오전 09시 48분 27초 제 목(Title): Re: [Q]거제도? 거제도하면 다들 해금강을 떠 올리겠죠... 그리고, 몽돌 해수욕장도 빼 놓지 않죠... 몽돌 해수욕장에서 저녁 무렵 연인이랑 같이 앉아서 밀려오는 파도 소리를 듣노라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습니다. 특히, 자갈(몽돌)을 쓰다듬으면서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 소리는 아직까지도 제 귀에 선명하게 전해져옵니다. 사람이 붐비지 않는 곳을 원하신다면 도장포(마을 모양이 꼭 도장같다고 생긴 이름?)라는 마을이 있습니다. 바닷가 언덕위의 민박집에서 인심 좋은 아주머니를 만난다면 금상첨화겠죠... 바닷 바람을 온전히 몸으로 맞이할 수 있는 바닷가 언덕 에서 바라보는 밤 바다, 바다를 향해 쏟아져 내리는 별들을 헤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아침까지도 풍성한 대접을 받을 수 있다면...... 아쉬운거는 제가 그곳에 다녀온지 워낙 오래되어서 연락처가 가물가물합니다. 어째꺼나 거제도는 제게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물론 현재의 아내와 같이한 여행이었기에 더욱 더 그러할지도 모르지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