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Pascal (애들레이드) 날 짜 (Date): 1999년 4월 13일 화요일 오전 09시 55분 35초 제 목(Title): Re: [질문] 대전에서 1박2일예정으로 갈만한 아라에서 퍼옵니다 여기부터 ------------------------ 선운사에만 4번 갔다 왔습니다. 여행을 좋아해서 그런지 여기 저기 많이 돌아 다녔지만 여기처럼 여러번 가본 데는 없네요. 막상 가 보면 여느 농촌의 일상과 다를 바 없이 보이지만 다녀와서는 또 생각나게하는 그런,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곳 같습니다. 보통, 차를 움직인다면 1박 2일 코스로 변산반도와 엮어서 많이들 가는 것 같습니다. 차를 가지고1박 2일을 여행할 경우, 아침 대전 출발, 천천히 가면 2시간 30분 후 선운사 도착, 점심으로 풍천 장어 먹고, 선운사 구경, 선운산 등산(거의 산책하는 정도), 동호 해수욕장에서 일몰을 보고 변산반도로 이동하여 여관에서 1박 하고, 그 다음날 내소사, 채석강 구경 후, 점심으로 회를 좀 먹고, 내변산 드라이브. 개암사 구경, 구암리 고인돌 군락지 구경, 그리고 대전으로 올라오는 길에 시간이 남는다면 익산의 미륵사지를 보는 것이 최상이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위의 것을 1박 2일에 다 돌아 보았다면 여행하는데 대단한 경지에 이른 사람이거나 여행의 맛을 모르는 사람 중 하나일 겁니다.) 승용차 없이 여행할 경우, 선운사 구경, 선운산 등산 후, 주변에서 민박을 하루 하고 그 다음날 내장산이나 내변산 등산 중 하나를 하는 것이 괜찮을 것입니다. 장어를 좋아하신다면 풍천장어를 드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제가 추천하는 식당은 선운사 도립공원 표받는 입구에서 2시 방향으로 쭉 가시면 새로지은 산세도 호텔옆 '선운사산장회관'입니다. 이곳에서 10년 넘게 장사를 하고 있는 원조집이고 여기서 '장어 정식'을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고기맛과, 풍성한 반찬들, 그리고 영념 맛이 일품입니다. 일인분에 만원이 조금 넘었던 것 같습니다(작년 가을 기준). 아마 이집까지 가기전에 KBS 맛자랑 멋자랑.. 어쩌구 저쩌구하는 수많은 장어집들의 유혹이 있을 겁니다. 이밖에 특산물 판매장에서 파는 복분자술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는 술을 좋아하지 않아서..... -------------------------- 여기까지 입니다. -- http://come.to/ysl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