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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Convex (4ever 0~)
날 짜 (Date): 1999년 3월  9일 화요일 오전 02시 13분 34초
제 목(Title): 기내 서비스없이 싼 운임 '노프릴'항공사 


기내 서비스없이 싼 운임 '노프릴'항공사 선풍

이지제트, 라이언에어, 디번에어… 이름도 생소한 소형 항공사들이 유럽 
항공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여행 중 음료수조차 제공하지 않는 등 서비스라곤 일절 없는 대신 기존 
항공사들보다 50~70% 싼 운임으로 손님을 끌고 있는 '노 서비스' 항공사 
들이다. 유통업에 비유하면 박스 채 놓고 파는 창고매장인 셈이다. 

항공업계에서 '노 프릴 (no frills)에어라인' 이라고 불리고 있는 이들 
'무장식' (無裝飾) 항공사들은 거품을 모조리 빼고 오로지 '운송' 이라는 
실속만을 승객에게 제공한다는 점을 내세워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지난 95년 영국에 설립된 이지제트. 우선 공항부터 다르다. 런던의 경우 
기존 항공사들처럼 히드로나 개트윅 공항에서 이.착륙하지 않는다. 근교 
시골의 소형 공항인 스탠스테드를 이용한다. 활주로 사용료가 훨씬 저렴 
한데다 승객과 화물 처리에 걸리는 시간을 대폭 절감, 항공기의 운항 효율 
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런던에서 파리로 갈 때도 마찬가지다. 샤를 드 골 공항에 내리지 않고 
파리 주변 세르지 퐁트와즈나 보베 공항에 내린다. 승객들로서는 다시 파 
리까지 가야하는 불편은 있지만 턱없이 싼 요금을 감안하면 굳이 불평할 
일도 아니다. 

매표도 직매가 원칙이다. 손님이 전화를 하면 취항지별 운항 스케쥴과 
요금을 알려준다. 손님이 항공편을 지정하고 신용카드 번호를 불러주면 그 
걸로 예약이 끝난다. 인터넷 예약도 가능하다. 비행기 티킷조차 없다. 굳 
이 손님이 원하면 팩스로 예약확인서를 보내줄 뿐이다. 체크인이나 화물취 
급은 모두 용역업체 소관이다. 

물론 광고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싸다' 는 입소문이 나면서 
손님들이 줄을 잇고 있다. 런던 - 파리 구간의 경우 일반 항공사 정상 요 
금이 1천4백프랑인데 비해 5백프랑만 받고 있다. 영.불 해협을 건너가는 
유로스타 철도요금보다도 훨씬 싸다. 6~7시간씩 걸리는 버스요금 수준이다 


이지제트의 경우 지난해 영국과 유럽 각지로 2백만 명을 수송, 매출 7억 
7천만 프랑에 2천3백만 프랑의 순이익을 올렸다. 올해는 6백만 명을 예상 
하고 있다. 

이미 20대의 보잉 737기를 보유하고 있는 영국 라이언에어도 지난해 3억 
4천만프랑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항공기도 25대를 추가주문한 상태다. 프 
랑스의 레지오날 에어나 영국 디번에어도 상황은 비슷하다. 영국의 스미스 
바니 은행은 지난해 4%였던 '노 프릴' 항공사의 영국 항공시장 점유율이 
수년 내 15%까지 올라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파리 = 배명복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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