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zylphia (Hazel) 날 짜 (Date): 1999년 1월 23일 토요일 오후 10시 22분 38초 제 목(Title): Re: 복대.. 복대..라 하면. 얇은 허리쌕 같은 건데요. 여권, 항공권, 여행자 수표...등등 들어갈 수 있는 주머니를 허리에다 차고, 그 위에 바지 입고, 티셔츠 입고..해서 소매치기나 기타 등등 상황에서 돈을 가장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그런 용도의 물건이죠. 전 복대를 신발끈 여행까페에서 샀었는데요 (3000원 정도?) 그거 두르고 몇개월 여행하다 보니까 안에 코팅된게 벗겨져서.. 내용물이 지저분해지더라고요..그래서 한국에 돌아와서 버렸어요. 블루 여행사에서 주는 건 흰색인데 신발끈 것보다 좀 작고요.. 지금 제가 쓰는 복대는 에코로바에서 10000원 가량? 가격은 잘 기억 안나고요 하여간 거금을 투자해서 산 복대인데..맘에는 쏙 드네요. 하지만 복대를 이렇게 비싼 돈을 주고 사실 필요는 없고 그냥 본인이 직접 바느질로 만드셔도 되고요 순전히 피부 감촉으로만 따지면 (아무래도 등에 직접 닿으니까) 스타킹이 제일 낫다고 하더라고요. 땀띠도 잘 안나고 스타킹 안에 이것저것 넣어서 허리에 두르면 된다고 하대요. 복대는 항상 꼭 허리에 차고 다니셔야 하는 거 알고 계시죠? 잘 때도 차고 자고, 샤워할 때도 비닐에 넣어 갖고 들어가고..해야해요. 귀찮지만 몇개월 복대차고 살다보면 나중엔 없으면 허전해서 잠을 못잡니다. ^^; 허리에 닿는 부분은 면으로 된 것이 좋고요, 천은 얇은게 좋고 안의 주머니 부분은 방수가 되게 (안 그러면 내용물이 눅눅해지니까) 하는게 좋고..돈이랑 항공권 같은거 넣을 수 있는 크기 정도로 해서 본인이 만드시는게 제일 좋으실 것 같네요.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시면 백화점 등산용품 코너에 가셔서 한번 구경해 보시면 될테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