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LAXDAKAL (복동이 3살) 날 짜 (Date): 1998년 11월 18일 수요일 오전 09시 06분 18초 제 목(Title): [대한항공] 비행중 귀가 아플때. 항공성 중이통 을 경험해 보셨습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비행기에 탑승했으나 기내에서 귀가 몹시 아프고 마치 물속에 있는 것처럼 귀가 멍멍해진 상태를 경험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항공여행중 발생되는 항공생리적 신체변화에 대해서도 알고 있으면 좀 더 쾌적한 항공여행을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대기(공기)는 질소 78% 산소 21% 그 외 1% 내외의 탄산가스, 수소, 헬리움, 알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 인체는 지상의 대기압 (1기압) 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응 되어 있습니다. 고공으로 올라가면 고도에 따라 여러 물리적 특성이 변하며 신체에 여러 변화를 초래합니다. 항공생리 분야에서 관심대상인 대기권의 고도는 1,930Km (1,200 마일) 까지 이며, 항공기는 주로 대류권과 성층권 사이를 비행합니다. 지상에서 약 10Km(35,000피트) 까지를 대류권이라 하며 기온역전현상과 수증기의 존재와 함께 착빙현상, 기온체감현상 (기온체감률 섭씨 영하 2도 / 1,000피트 상승), 비행동요 (Turbulance) 등이 있습니다. 대류권 상한선에서 부터 80Km (50마일) 까지는 성층권으로 섭씨 영하 55도의 등온층을 형성하며 수증기 및 비행동요도 적습니다. 항공공학과 항공전자공학의 발달로 말미암아 현대 항공기의 객실은 고공을 비행하여도 승객들의 신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여압장치와 환기장치를 통해 편안한 항공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국제선 비행인 경우 실제 고도가 34,000피트이면 여압장치를 통해 객실 고도는 5,500 ~ 6,500피트 정도로 유지됩니다. 이 객실고도는 실제 한라산 높이에 비교될 수 있으며 객실내 기압은 대기압의 74-84% 수준으로 유지되어 정상인은 신체적으로 지상에 있을 때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합 니다. 객실 대기는 대체로 3~ 4분 마다 교체되며 금연 구간에서의 기내공기는 매우 깨끗한 편입니다. 객실내 온도는 23-26℃ 내외 로 조절되며, 습도는 10% 미만으로 매우 건조합니다. 점막과 피부등이 건조되어 눈, 코, 입안등에 불편감이 뒤따르므로 물을 충분히 마시어 탈수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내는 소음과 진동이 있으나 방음 처리 및 소음 감소 장치 등으로 비행중 객실내 소음은 50 ~ 60dB 정도이며, 정상 회화에는 지장 이 없습니다. 익숙하지 않거나 적응되지 않은 운동에 대한 시각 자극으로 오심, 구토, 창백과 오한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비행멀미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머리를 고정하고 가까이 있는 사물을 응시하지 않도록 하면 멀미가 감소될 수 있습니다. 비행중 객실내 압력은 대기압보다 조금 낮고 체내에 공기가 있는 부위에서는 상대적으로 부피가 증가되어 체강통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귀의 통증은 비행중 불편을 초래하는 대표적인 체강통입니다. 중이는 이관을 통하여 인후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즉, 이관은 중이내부와 외부의 기압을 평형상태로 유지해주는 통기작용을 합니다. 고공으로 상승시 중이내부 압력은 외부 보다 높은 상태로 이관을 통해 중이의 공기가 밖으로 나가며 이때 고막을 밖으로 밀게 됩니다. 반대로 하강시에는 외부기압이 중이 압력보다 높아 고막을 중이쪽으로 밀어 귀의 통증을 유발합니다. 특히 감기에 걸리거나 코, 목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 구씨관에 염증이 생겨 통로가 좁아지면 기압 변화에 적절히 통기가 이루어지지 않아 일시적으로 귀가 막히는 느낌이나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은 일시적 기압차이에 의한 손상이므로 한 번 비행에 이.착륙시 두번을 경험 할 수 있으나 곧 회복이 됩니다. 염증이 중이 내부로 유입되면 중이염이 발생되는 데 이러한 상태를 항공성중이염이라 합니다. 항공여행을 하면서 항공성중이염을 빈번히 경험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귀나 코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비동염(축농증과 같은 표현), 편도선염, 비염, 비중 곡만격증과 같은 이비인후과적 질환을 갖고 있거나 승무원인 경우 감기에 걸린상태로 공중근무를 하시면 고막에 기압손상이 가중되어 항공성중이염이 발생될 수 있으며, 항공성중이염이 발생되면 귀의 통증, 귀가 막히는 느낌, 잘안들림, 경우에 따라 고막이 천공되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합니다. 항공성중이염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탑승전에 감기에 걸렸으면 미리 치료를 받도록 하고, 기내에서 귀의 불편을 느꼈을 때는 하품 혹은 침을 삼키거나 사탕, 껌을 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행기가 지상에 도착후 계속 귀의 불편감이 계속되면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항공여행을 하기전에 이관기능의 정상여부를 스스로 평가하는 방법으로 발살바라는 사람이 고안한 (valsalva maneuver) 방법이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바람이 새나가지 않도록 코를 막고(pinch) 입을 다문후 가볍게 코를 풀어 외부의 공기가 귓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양쪽 귀애서 느끼면 좋은 상태라고 봐도 좋습니다. 또한 기내에 준비된 Medical Kit내에는 응급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약품이 준비되어 있어 필요시 객실승무원의 안내를 받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Capture 내용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