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grass (경이) 날 짜 (Date): 1998년03월16일(월) 14시39분15초 ROK 제 목(Title): 치악산 기행... 치떨리고 악에 받힌 산...치악산... 여행가기 전에 미리 갔다온 사람들의 얘기... 그런데 이번에 갔다오고나서...그 말을 이해할 것 같다.. 우리 일행은 동서울터미널에서 고속버스가 아닌 시외버스로 원주행을 탔다. 토요일이라도..아주 빨리 도착을 했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 40분... 도착해서...길건너편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구룡사행 41번 버스를 타고 (근데 한 30분정도 기돌린거 같당) 종점(구룡사)에서 내렸다.. 터미널에서 구룡사까정 30분 걸렸다...1박2일로 잡았기 땜시...우선 민박을 잡았다...정류장에 가까운 민박은 4명인데 3만원을 부르기에...좀 걸어도 건너편에 있는 선재골 민박으로 갔다. 거기는 2만원..... 그 민박에서 저녁을 맛있게 해먹고...아침에 먹을 김밥을 쌌다..(말그대로 김과 밥으로만) 다음날 새벽 5시에 일어나기로 했는데..삐삐 알람을 3개로해서 2-3분간격으로 맞춰놨지만 일어난 시각은 6시....(삐삐의 알람도 우리를 이기지 못 했당..슬픔당) 이럭저럭 밥먹고...7시부터 출발... 매표소에서 1인당 2000원의 입장료를 내고...구룡사까지는 거뜬히..20분만에 가고... 참..우리들의 코스는 구룡사->세렴폭포->사다리병창->비로봉 (능선코스) 사다리병창까지는 거뜬히(?) 출발 1시간만에 갔는데...난코스는 다음부터.. 정상까지 1.2km 남았을때... 눈이 안녹고 얼음이..미끄러지고 엎어지고..줄을 뻔한 고비를..몇번이나 넘겼당.. 겨우 출발 3시간만에..비로봉에 도착...얼마나 기쁘던지... 정상에서 먹는 라면과 커피....그맛은 비로봉을 오른 사람만이..느낄수 있는 맛...정상에 오른 뿌듯함..... 약 1시간동안을 정상에 있었다..(왜냐하면 오를때 도와주었던 아저씨들이.. 드시는 시간이 오래걸렸기에....한번 등반자는 영원한 등반자(?)) 11시 정도에 내려왔다..내려올때는 계곡코스로 내려왔는데... 장난이 아니었다....계속 미끄럼(우리끼리는 봅슬레이라고 말하지만)을 타고 내려왔다...내려오는데..약2시간...그래서 기차를 놓치고 버스탔당...흑흑.. 너무너무 길게 쓴거 같아 여기서 끝을 맺어야겠당.. 아참...혹 치악산 가실분 있으면 필히...장갑을 준비하시구... 여름에 가는게 좋을 듯....얼음이 녹지 않았을 때 가면 위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