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lsjong (꿈과희망) 날 짜 (Date): 1998년01월03일(토) 13시11분13초 ROK 제 목(Title): Re: [질문] 동해안에서 가볼만한곳 쩝..답을 늦게 달아서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동해안을 두 구역으로 나누고 싶습니다. 강릉을 경계로 남쪽과 북쪽. 강릉 위쪽에는 주문진..오대산 소금강이 있구요.. 그 위로는 양양이 있고.. 양양에는 연어 회귀장소로 유명한 남대천이 있습니다. 이곳은 지금 댐개발때문에 남대천이 없어질 위험에 처해져있어서 시민단체들의 저항운동이 많이 있습니다. 양양에서는 한계령으로 올라가셔도 되구요... 양양에서 계속 올라가면 낙산사가 나오고..바로 속초로 올라갑니다. 속초에는 유명한 설악산이 있죠..그 위로 올라가면 고성에서 간성까지 이어집니다. 동해바다를 제일 시원하게 바라볼 수 있는 곳은 제 개인적은 의견으로는 통일전망대입니다. 여기에 올라서면 날씨가 좋은 날 멀리 금강산 자락을 어슴푸레 볼수도 있구요..바로 앞에 해금강 낙타봉이 보입니다. 여기서 보이는 동해바다는 정말 시원합니다. 북쪽으 가로막햐서 답답한 느낌도 들지만...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소중함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강릉에서 남쪽으로 동해고속도로를 타고 내려오다보면 바로 동해시가 나옵니다. 동해시에는 다른분도 말씀하셨듯이 두타산 무릉계곡이 있습니다. 여기서 백봉령을 넘어가면 여량 아우라지 나루터와 정선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이 기 아주 멋진 곳입니다. 운전하다 사고낼뻔 했죠..경치 구경하다가... 길 동해시에는 유명한 곳이 하나 더 있는데..얼마전에 발견된 석회암동굴입니다. 보통 석회암동굴은 산에서 발견되는데 시내에서 발견되그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규모도 아주 크구요... 동해에서 삼척으로 내려가다보면 황영조마을도 나옵니다. :) 동해안 해안선을 따라며 볼 수 있는 멋진 광경은 삼척을 지나면서 부터울진을 지나서까지 계속됩니다. 군데군데 보아는 조그만 포구들은 정말 한 폭의 그림같죠. 동해안에서 숙박을 원하시면 울진을 좀 지나면 길가에 민박촌이 나옵니다. 바닷가 바로 옆에 있는 곳이라..이층에 방을 얻으면 창문을 열면 바로 동해바다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울진 얘기를 빼먹었네요.. 울진은 성류굴...불영계곡..불영사..많은 해수욕장등..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원전만 없었더라면 더 좋았겠죠.. 암튼..필요하시다면. 제가 지도를 보고 자세한 지명까지 알려드리죠.. 지금은 지도가 없어서 기억나는데로 써 보았습니다. 한가지 더...가을에 제가 가장 멋진 드라이브코스로 꼽는 곳이 한군데 있습니다. 한계령에서 양양쪽으로 50미터쯤 내려가면 바로 옆으로 샛길이 하나 있습니다. 이 길이 필례약수터 가는 길인데 가을에 반대편으로 오면 정말 멋집니다.. 양쪽으로 붉게 물든 단풍사이로 점봉산의 기암들이 펼쳐있거든요. 동해안에서 서울가실때 한계령을 넘을때 많이 막히면 이 길을 이용해 보세요. 차가 거의 없습니다. 길도 예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