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trazom () 날 짜 (Date): 1995년08월10일(목) 14시36분50초 KDT 제 목(Title): 설악산에서 케이블 카 타기 엄청난 인파로 시간 소모가 심한 곳... 기다리는 것만 빼면 괜찮은 곳일 수도... 그래서 시간 소모를 극소화하는 방법을 소개하면... 1. 속초에서 소공원까지 7번버스를 이용한다. 차가 있으면 밀릴 조짐이 보이는 지점까지 몰고 가서 주차한뒤 버스를 탄다. 끝까지 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런 적이 없다. 가봐야 주차가 불가능하다. 중간에서 차단되기 일쑤고.. 2. 버스도 밀려서 움직일 기미가 안보일 때 잽싸게 내려서 걷는다. 기다리는 동안 대청봉까지 갔다 올 수도 있다. 3. 소공원에서 케이블카 표를 산다. 표를 사면 몇시에 오라고 하는데 이것이 대개 걸어서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시간과 비슷하다. 4. 울산바위에 올라갔다 내려온다. 2시간 30분 걸린다. (아줌마 기준) 5. 비룡폭포에 갔다온다. 1시간 40분 소요 (국민학교 1학년 기준) 6. 케이블카 승강장에 (2층에 있다) 올라가 전자오락을 한다. 물론 한 명의 희생양이 필요하다. 줄서서 먼저 탈 수 있게 보초를 세운다. 7. 케이블카에 올라탄다. 뒷 쪽과 양 옆의 유리창을 선점하라. 물론 자신의 키가 크다고 생각되면 천천히 타도 된다. 컸舊嗤� 遣嚼ゴ� 만원버스나 다름없다.... 8. 그래도 시간이 아까우면 설악산에 가지마라. 온통 체력과 시간 소모의 연속이니까... /\ O / |_ / \ /|\ /\ /\ | / \____A____/ \ |__ / \_________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