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hckim (레 스 탓) 날 짜 (Date): 1997년06월10일(화) 14시17분47초 KDT 제 목(Title): 맛] 강릉의 초당두부. 초당두부라고들 들어보셨는지요? 강릉 약간 변두리에 바닷가에 초당이라는 마을이 잇습니다. 예전엔 조그만 마을이었지만, 요즘엔 엄청나게 커진 지역입니다. 옛날 강릉대학교가 잇었던 자리이고요, 지금은 강릉고등학교가 그자리에 있습니다. 그 마을은 대대로 집에서 두부를 직접 가마솥에 만들어 파는집들이 있었죠. 새벽이면, 집집마다 커다란 가마솥에 다가 직접 재래식 그래로 간수 대신에 바닷물을 직접 써서 두부를 만듭니다. 새벽에 가면, 강릉식 순두부(초두부라고도 함)을 먹을수 있습니다. 아직 굳지 않은 두부 (걸죽한 우유같음) 에 양념간장 넣어서 마시는겁니다. 요즘엔 워낙 유명해져�, 예전처럼 가정집 마당에서 먹는게 아니라 많은 두부식당들이 들어섰죠. 두부정식 시키면, 모두부 한모 (엄청나게 큼) 두부된장찌게 등등 나오는데, 아주 쌉니다. 제일 유명하고 원래부터 잇던집이 아마 "할머니 순두부"집이던가 그럴거야요. 강릉 경포대 바닷가 도로를 따라 운전하시다보면, 바닷가 솔밭에 강릉고등학교 건물이 보일테고, 그뒤에 이 마을이 잇습니다. 맛이 기가 막힙니다. 꼭 드셔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