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Sysop ] in KIDS 글 쓴 이(By): zero (버금 하늘) 날 짜 (Date): 1998년 7월 6일 월요일 오후 11시 48분 35초 제 목(Title): 시삽님께 문안드리오. 시삽님! 돈도 안생기는 비비 운영에 수고가 많으심다. 대한민국 최고의 비비, 민주적 비비의 시삽으로서의 명예가 부럽슴다. 금번에 아뢰올 말씀은 다름이 아니오라 아래와 같슴다. 제가 한 6년간 여짜 들락거리는데 말임다...... 요새와 같이 여러 보드가 어지러움을 보기는 첨임다. 상상도 할 수 없은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시삽님도 아실 검다. 어나니와 같은 특수보드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이 각처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슴다.(혹시 윈윈 전략이라도 구상하지는지..) 저는 시삽님께서 어떠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건의하는 것이 아님다. 절대로 제제를 요구하는 것은 아님다. 그러나 왜 시삽님께서 이 현상을 방임하시는지 그 이유가 너무 궁금함다. 시삽님의 생각을 알려주셨으면 함다. 혹시 만방에 공포하기 어려운 이유라면 저에게만 살짝 메일 주셨으면 함다. 산 사람 소원 좀 들어 주셨으면 함다. 포스트 잇] (나풀~~~~나풀~~~~~) 끝으로 혹시 시삽님께서 잊어버리신건 아닌가 해서 중학 교과서 내용을 잠시 언급하고자 함다. 1. "자유와 방종은 다르다" 2. "용서와 묵인은 다르다" 아 참 그리고, 챗팅에서는 /ex 라는 명령이 있슴다만, 보드에서도 그런 명령이 있음 좋겠슴다. 포스트잇 한장 더!] (난 왜 이리 말이 많을까~~~) 현재 보드에서의 난동들은 당사자들의 민사고발을 통해 법정까지 비화될 수도 있는 내용들인 듯 함다. 또한 몰지각한 기자들의 가쉽거리로도 이용될 수 있는 듯 함다. 찐짜 마지막 포스트 잇!] (야... 진짜 말 많네~~~) 진정으로 키즈를 아끼며 걱정함다. 키즈는 정말로 Korea Internet Dream Space 였슴다. 00000000 00000000 000000 000000 00 00_____ 00 00 00 00 00 00 000000 00 00 00000000 00000000 00 00 000000 ∫♂♀ = ? (뭐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