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oSysop ] in KIDS 글 쓴 이(By): blueyes (悲目&虛笑) 날 짜 (Date): 1998년01월19일(월) 23시02분01초 ROK 제 목(Title): 씨몬드는 정신나간게 아니죠. 같은 글을 토씨 바꾸고 또 올리고, 조금 고치고 또 올리고 그러는건 아주 자애로운 행위로써 한마리의 길잃은 양도 반드시 챙기는 그의 종교관에 기인합니다. 그는 그의 주옥같은 글을 새로 올라오는 글에 의해서 미처 못보고 넘어가는 몇몇의 불쌍한 키즈인을 위해서 새로 또 올리는 수고를 하는 거지요. 게다가 글자 하나 안틀리고 똑같이 또 올린다면 틀림없이 한두번만 읽어도 식상할 것이 뻔하므로 조금씩 바꾸는 겁니다. 예를 들자면 이런 재미도 있다는 거지요. 마치 숨은 그림 찾기하듯 뭐가 달라졌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얼마나 사려깊고 고마운 일입니까. Don't look at me, I'm rotting away. Don't tell me, your talk makes me weep. Don't touch me, I don't wanna be hurt. Don't lean me on, I'm falling. - uoy etah I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