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Sysop ] in KIDS 글 쓴 이(By): Lina (Inverse) 날 짜 (Date): 2008년 05월 30일 (금) 오후 06시 08분 03초 제 목(Title): Re: ... >설치는 시삽은 곧 사라진다는 징크스가 또 증명되는군요. > sysop2에게 이런저런 사소한(?) 문제가 많이 있긴 했습니다만, 사용자들이 가진 가장 근본적인 불만은 sysop2 본인으로선 해결할 방법이 없었지요. 애당초 대표시삽에게 그런 권한을 부여받지 못했으니까요. (아니 그보단 대표시삽을 향한 불만이, 그나마 대답은 해주던 sysop2에게 쏟아진 측면도 있고..) 이명박-정운천의 현 상황과 묘하게 매치가 된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 뒷북을 쳐 봅니다. 윗선에서 대략 협상을 마무리 하고 도장 찍으라는데 아랫사람이 뭘 어쩔 수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운천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불쌍하다고 옹호해 주지 않는 이유는.. 애당초 그런 역할을 자기가 자처해서 내각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싫음 안하면 그만인 일을 자원했으니 그에 따른 비판도 감수하는 수 밖에. @ sysop2에게서 sysop4가 인수받은 교훈은... "어쨌든 자기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일로 욕먹을 거 그냥 무시하는 게 편하다?" 인듯 합니다. 어둠보다 더 검은 자여 밤보다도 더 깊은 자여 혼돈의 바다여 흔들리는 존재여 금색의 어둠의 왕이여 나 여기서 그대에게 바란다 나 여기서 그대에게 맹세한다 내 앞을 가로막는 모든 어리석은 자들에게 나와 그대의 힘을 합쳐 마땅한 파멸을 가져다 줄 것을! --- Lina Inverse @ Slayer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