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oSysop ] in KIDS 글 쓴 이(By): cella (오대형) 날 짜 (Date): 2007년 10월 11일 목요일 오후 09시 13분 14초 제 목(Title): Re: sysop2 앞. Lina님: > 지금 사용자들의 1차적인 요구는 일단 그것이 시삽진의 공식적인 입장인지 > 확인하는 것입니다. 차라리 6개월 전에 시삽이 나서서 "미게는 언론의 > 자유(--;;)를 위해 내버려두겠3. 키즈는 내거3.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3." 했으면 > 차라리 저는 어느 정도 이해를 하고 포기하든가(확률 90%?), 새로운 키즈를 > 만드려는 노력에 동참(10%)했을 겁니다. 공식적인 입장 확인 이상을 요구하는 분들도 있어서 한꺼번에 얘기한 겁니다. 요청이야 얼마든지 할 수 있겠죠. 다만 시삽에게 답변할 의무는 없다는 겁니다. > 시삽의 권력이 사용자에 의해 위임되었다고 해석하건, 시삽은 무소불위의 > 권력자이고 왕으로서 사용자들에게 편의를 베풀어 주는 것이라고 해석하건 간에.. > 몇개월에 걸친 시삽부재의 상황은 웃지못할 블랙코미디였을 뿐입니다. 역사적으로 키즈 시삽은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자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프라인과 연관된 번거로운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요. 그리고 대부분의 도배질하던 녀석들이 제풀에 나가떨어졌던 사례들이 있었고... 이번에 미게는 좀 질긴 놈이긴 했습니다. > "난 왕이니 내 권력에 도전하지 말라."는 말조차 하지 않고 그냥 묵묵무답으로 > 일관한 절대권력자를 역사상 단 한명이라도 생각해 내실 수 있습니까? > 그러면 권력을 더이상 유지할 의사가 없다고 판단되어 권좌에서 쫓겨나는 > 게 당연한 결말이겠죠. 하지만 키즈는 하드웨어 관리권이 있고 sysop 암호만 > 알고 있다면 다른 누구도 그 권력에 도전할 수 없는 특별한 시스템이라는 게 > 비극이죠. 네오(어나니 네오 말고..)가 아무리 개겨도 아키텍트가 매트릭스 > 전원 내려버리면 뭐.. -_-;; 저는 키즈가 왕정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게으른 주인이 사는 놀이터같은 거죠. 주인이 출타중이라고 해서 주인을 쫓아낸다? 그건 도둑질이죠. zilch님: > 너무 개인적인 생각이십니다. 그러면, 올드유저이긴 (ionic에서 한번 바꾼 적 > 있음) 하나 pkp님을 개인적으로 알고 있지 못한 사람들은 그런 안전판을 > 전혀 갖고 있지 못하다는 말도 성립을 하는 것이군요. > (그러면, 몇몇 올드 유저를 제외한 모두) offline에서의 인적사항을 알고 있다는 것은 개인적인 것이긴 하죠. 하지만 그동안 10년 정도를 별 문제 없이 끌고 왔다는 것은 보편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만한 얘깁니다. > ... 이런 글로 누군가를 설득하려고 하신 것은 아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어느정도 설득하려는 생각이 있으니까 글을 쓴 거죠... 키즈에서 사용자의 권리는 어디까지인지에 대한 생각이 결정적으로 의견의 차이를 만든다고 봅니다. 키즈 사용자들이 시삽을 끌어내릴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근거는 뭔가요? ps. 사실 zilch님은 오프라인에서 알고 있는 형편이기도 하고... 원래 신선한 아이디어를 많이 갖고 있다는 걸 익히 알고 있는터이므로 반쯤은 진지하게 물어보는 겁니다. Lina님이나 다른 분이 답하셔도 좋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