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oSysop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 강 민 형 ) 날 짜 (Date): 2003년 5월 13일 화요일 오후 02시 29분 36초 제 목(Title): Re: guest 글쓰기 제한 요청 키즈 생긴지도 10여년이 됩니다. 그 역사와 특성상 키즈에는 IT업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이(즉 괜히 신경 건드리면 시끄러운 사람들) 아주 많이 있다고 봐도 무방할겁니다. -------------------- 오피니언 리더보다 루저 공돌이가 더 많지 않나요? 제가 알기로는 키즈 사용자 중에 '오피니언 리더'라고 불릴 만한 사람이 몇명 되지도 않을 뿐더러 그분들이 과연 키즈 없어지는 거 갖고 문제를 삼을 만큼 한가한지도 의문입니다. 한통 윗대가리가 좀 생각이 있으면 "거 시끄러우니 문닫아버려라"고 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해볼겁니다. (아니, 생각해 보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키즈가 분명히 한통의 호의로 유지되고 있는거야 맞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왜 저자세로 알아서 기어야 합니까?) ------------------- 한통 윗대가리(?)가 생각이 있으면... 이라는 부분은 별 근거 없는 막연한 기대라는 느낌밖에 안 드는데요? 요즘 일 때문에 모 국영기업을 자주 출입하고 있는데 그 사람들이 젤 좋아하는 건 '복지부동'과 '사건불확대'와 '문제의 소지를 미연에 방지'더군요. 한통이라고 해서 뭐 다르겠습니까? 게다가 과거에 비슷한 문제로 키즈 운영진이 한통의 관계자들과 면담했을 때의 분위기를 생각해보더라도 한통 윗대가리(?)에 대해서는 전혀 기대가 되지 않는데요... 뭐 키즈의 정책을 투표로 결정하는데야 반대할 이유가 없지만 '한통에서 눈살 찌푸리면 큰일나니까 우리 자중하자'는 논지에는 웬지 굉장한 거부감이 들어서 써보았습니다. 한통이 '시끄럽고 돈안되는 커뮤티니 치워버립시다' 라고 한다면 전 그날 당장 알고있는 모든 루트를 동원해서 문제를 훨씬 더 시끄럽게 만들겁니다. ^^ -------------------- 예를 들면 어떤 루트가 있나요? '알고 있는' 루트 말고 '작동 가능한' 루트 얘깁니다. 한통 눈치보는 건 싫어하시니까 설마 높으신 분(?)을 통해 압력을 넣자는 류의 치사한 방법을 생각하실 거 같지는 않고... 키즈의 존속에 관심을 가져줄 시민단체라도 있나요? 키즈 사용자인 저도 키즈의 존속에 대해서 그리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없고 키즈의 구태를 그대로 유지시켜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인데요...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