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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Sysop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날 짜 (Date): 2003년 3월 19일 수요일 오후 01시 24분 06초
제 목(Title): Re: 발언의 자유에대한 짧은 생각


>  스테어님이 바라는 대로 됐다는 비아냥글이 올라와 있던걸
>  봤습니다.
>  제가 보기로 사태를 악화시키는건 반제재파가 아니라 쿠키님
>  처럼 보입니다. 사태가 이지경까지 왔는데도 싸움붙이고 싶어
> 안달난 사람처럼 보입니다.

저는 이렇게 외부의 개입을 끌어들이는 데 가장 반대한 사람입니다.

우리 내부에서 조금만 더 노력했더라면 이런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고

주장 하고요.  우리가 진작 선량한 사용자가 삼식같은 불량사용자에게

괴롭힘을 당할때 그 선량햔 사용자의 호소와 주장에 귀를 귀울였다면 

오늘날까지 삼식이 같은 사용자가 나오고 더구나 삼식이가 범죄의

단계에 이를 때 까지 갔겠습니까?

어쩌면 이 사건의 또하나의 피해자는 삼식이 총각 입니다.

우리가 진작 삼식이를 제지하고 안돼면 아니디를 잘라 주었다면

오늘날 이렇게 고소까지 당하는 처량한 신세가 되진 않았을 테니..

한마디로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아야 하는 사태가 된것..

왜 그렇게 되었을 까요? 그것은 사용자들이  삼식의 무뢰한 행동을  용인하고 

수수방관 하고 심지어는 부추키기까지 (어나니를 보세요) 했기 때문이죠.

과연 이것이 스테어님이 말하는 자유인가요? 이건 방종입니다.

방종의 참담한 결과에 대해서 스테어 님이나 몇몇분들은 아직

심각성을 깨닫고 게시지 못한 것 같고요.

> 그만두라고 명령할 수 없다는 쿠키님의 주장도 마찬가집니다.
>  키즈에서 올라온 글에 대해 이러 저런 부정적인 답글들이
> 달리긴 하지만 강제력이 수반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  (픽터건이 있긴하지만 일반적으로 봐서 그렇다는 말입니다.)
> 수준미달의 글에 대해 그만두라는 말은 명령이 아니라
> 그 글에 대한 개인의 비평이라고 봐야합니다.
> 자신 있으면 반박하고 자신 없으면 쌩까면 됩니다.
> 형편없는 소설에 대해 비평가가 작가는 다른 직업을 찾아
> 봐야겠다라고 비꼬는걸 강제적인 명령이라고 해석할 사람이
> 누가 있습니까?

여러분은 온라인 글쓰기가 사람 앞에서 말하는 거하고

전혀 다른 것이라고 생각 하시는 거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온라인 글쓰기가 상대에게 말하는 거 하고 다른 점도 많지만

언어 예절에 있어서는 직접대화 때보다 더 공손해야 오해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누가 내앞에서 황당한 소리를 늘어놓고 있다고 칩시다.

근데 그는 내 가족도 부하도 아니고 얼굴도 모르는  남 일때..

여러분 은 그앞에서 "듣기 싫으니 집어치워" 라고 할 수 있습니까?

"저 그 이야기 별로 듣고 싶지 않은 말이고 황당한 이야기로 들리니

좀 그만두시죠" 하고 부탁하는 것이 보통 아닙니까?

근데 지금 상황은 반대죠. 온라인 에서는 얼굴 안보인다고 대뜸 욕설부터 

나오는 게 현상황이죠.  이건 당연한 것도 옳은 것도 아닙니다. 고쳐져야 합니다.

그 이야기가 듣기 싫으면 읽지 말던가 아니면 그글에 대해서가 아니라 

그 저자에게 공손히 부탁하십시오. 당신의 글이 이러이러 하니 그만둬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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