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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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ach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st) <stmtf.postech.a> 
날 짜 (Date): 1998년 9월 15일 화요일 오후 07시 43분 16초
제 목(Title): [질문] 글 퍼오기 어떻게 하죠?


보통 통신에서 보면 다른 곳에서 글을 퍼온다고 하는데

뭐 따로 그 글을 전체적으로 copy하는 방법이라도 있는건지

워낙 몰라서리....

한 화면 마다 스페이스 눌러가며  copy를 해야만 하는건지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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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 도저히 만화가 보고 싶어 안되겠다. 저번에 칼맞고 떨어진 그새끼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 미치겠다. 만화방에는 젊은 아줌마가 지키고 있었다. 그때
       그 삭막한 아저씨 마누란가 부다. 나이차가 엄청 많이 나 보인다. 담에 그
       아저씨하고 친해지면 젊은 마누라 얻는법이나 배워야 겠다.
       저 아줌마가 불쌍해 보였다.
 
만화방아가씨 : 생각대로 만화책보며 돈을 버니 사는 보람을 느낀다. 내일은 오디오
               를 설치하고 클래식음악이나 틀어야 겠다. 음악속의 독서.
               생각만해도 너무 낭만적이다.
               오늘은 왠 백수같은게 불쌍한 듯이 날 쳐다봤다.
               저자식이 왠지 한권책값으로 여러권보는 부륜거 같은 느낌이 왔다.
               단단히 감시해야지..
 
백수 : 만화방에서 왠 클래식..? 저아줌마 옛날에 다방레지였던거 같다. 그럼 그때
       그 아저씨는 기둥서방인가 부다. 저 아줌마가 가여운 생각이 들었다.
       한권값으로 책 세권을 봤다.
       오랜경험에서 오는 빠른 동작이다. 저런 초짜 아줌마가 눈치챌리 없다.
 
만화방아가씨 : 그 백수같은 자식이 또 불쌍한 눈초리로 날 쳐다봤다. 재수없다.
               뭔가 이상한짓을 하는거 같아 보이는데 단서를 못잡겠다.
 
백수 : 만화방 아줌마가 음악을 들으며 꾸벅꾸벅 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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