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AMU ] in KIDS 글 쓴 이(By): hshim (맨땅에헤딩) 날 짜 (Date): 1999년 4월 17일 토요일 오전 07시 09분 54초 제 목(Title): Re: 처음 도착했을때는.. 다들 대답해 주셨네요. 일단 뭐 공항은 이동네에도 있습니다. 다만 여기까지 들어오려면 비행기표는 약간 비싸지겠죠. 휴스턴이나 달라스에서 갈아타게 됩니다. 운항항공사는 컨티넨탈 (휴스턴) 혹은 AA (달라스). 학교까지는 약 5분 거리입니다. 재정지원이 없다면 tuition waiver도 못받죠. 그럼 여름학기 안듣는다고 쳐도 7000불 넘게 학비군요. 아파트 렌트는 한 $400-$500정도 아닌가 싶네요. (원베드룸). 그럼 이게 1년에 한 $5000. 그 외에 먹고사는 비용 하면 거의 $20000 드는게 맞군요. 학교아파트의 경우에는 방값만 $100 이상 싸고, 게다가 로컬전화비, 케이블티비 시청료를 안내고, 난방 및 취사도 가스로 하니까 공짜죠. 이 경우 전체적으로 거의 $200 가까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다만 시설이나 뭐 이런건 다소 열악하죠. 사실 다른동네에 비해 싸봤자 방값 좀 싼 정돌겁니다. 학비도 다른데보단 싸겠지만...아참 자동차 보험료도 무지 쌉니다. :) 이런저런 곳에서 조금씩 빠지면 전체로는 크죠. 차없이 살기도 불가능하진 않은데요, 식료품이라도 사려고 치면 갑갑해지죠. 재작년까진 캠퍼스 앞에 그로서리가 하나 있었는데 이게 이사갔습니다. 주말마다 아는사람에게 부탁해서 잔뜩 사오던지...한국식품점은 학교에서 걸으면 글쎄요? 한시간까진 안걸릴테고...:) 차로는 5분정도 거리인데요. 차없이 사는게 절대 이익은 아닐걸요. 滄浪之水淸兮, 可以濯吾纓; 滄浪之水濁兮, 可以濯吾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