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lenna (김정희) 날 짜 (Date): 1994년01월07일(금) 09시49분08초 KST 제 목(Title): 하늘님 아들의 이름 공모. 1월 6일 아침 11시 35분에 건강한 남자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sky(하늘)님의 두번째 아들인데요. 이제 우리 지구인 식구가 되었으니 이름이 있어야겠죠? 그래서 부모의 동의 없이 제가 이렇게 그 꼬마신사의 이름을 공모합니다. 제 조카 하경이의 동생이 태어났을때를 생각해보면 이름을 짓는다는게 쉬운일이 아니다 싶더라구요. 그 아이가 태어난지 한달이 넘도록 이름이 결정되지않아서 우리 가족은 각자 자기가 부르고 싶은 이름으로 그 아이를 불렀어요. 그래도 어린아이에게 혼돈을 덜하게 하기 위해 규칙은 있었죠. 저희 형제들이 정효, 정희 정균, 정기인것처럼 형인 하경이의 첫자를 돌림자로 사용했어요. 그래서 불려진 이름이, 아이는 하나인데 이름은 여럿이었죠. 저는 하마, 정균이는 하품, 정기는 하수구, 기분 바뀔땐 하숙집, 하숙생, 하춘화... 헤헤 그러다가 지금도 본명인 "지엽"이 보다는 하마로 부르는 사람이 더 많고, 더 진짜 이름같으니깐요. 그럼 참고로 하늘님의 큰아드님 이름이 "지훈"이라는걸 알리면 공고를 마칠까 합니다. 공모에 당선되신분께는 슈퍼모델 "하춘화"씨가 준다는 선물을 드리겠습니다. *_^ 신선한 남자가 생겨서 신나는 *직의 *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