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Bmoon (초이) 날 짜 (Date): 1994년01월06일(목) 11시38분34초 KST 제 목(Title): 우리는 겨울바다로 갔다... 동해안의 바다는 언제나 봐도 질리지가 않는다. 날씨도 너무 따뜻(?)했고, 오래간만에 맛보는 여행의 즐거움이었다. 학교에 남아서 일을 하셨던 선배들에게는 좀 미안했지만... 다들 즐거운 모습이었다. 연신 가면서 휴게소를 찾으며 먹을 거 타령을 했던 을모양, 옆의 연하의 남자에게 아이스크림까지 받았던 수완좋은 은모양, 구두신고 와서 모래사장에 앉아 분위기만 잡던 희모양, 파도 끝 밟기를 하면 소원이 이뤄진단 말에 겁 없이도 첨벙첨벙 들어갔던 정모 언니, (근데, 그거 사실은 생각이 나는데로 얘기한건데.. 크크크) 글고, 주방장 아줌마 했던 초이! (호호호... 한번 연습 삼아 해본 음식덜 잘 묵어 주어서 고마웠지비이~) 우린 일상의 생활로 돌아왔다. 사진을 보면 또 다시 그 바다에 있는 것같지만, 다시 갈 날의 기대하며, .... 모들들 다시 바빠진거 같다. 다들 씩씩한 모습으로.. :) p.s. 언니들 우리도 언제 한번 다 같이 가죠? 정희 온니도, 이나 온니도, 글고 가고 싶은 사람들 다 델꾸우~?? :) -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