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Jupiter ( 쥬 피) 날 짜 (Date): 1993년11월03일(수) 18시46분49초 KST 제 목(Title): Re : 수 . 채 . 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아주 오랜 만에 들은 얘기들이라 순간 순간 움칫하였습니다. 특히 진실의 향기, 나의 슬픔과 다른이에게 주는 기쁨.... 언제나 살아가면서 문득 느끼게 되는 건. 나 자신이 너무 많은 것을 얻기 위해서 더욱 소중한 걸 잃어버리지나 않는 건지, 자신을 합리화하느라 다른 이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더우기 "수채화"처럼 맑고 깨끗하게 삶은 살아야 겠다는 오래 전에 제가 제 자신에게 한 약속을 다시끔 느끼게 했던 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