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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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adelaid (김석경)
날 짜 (Date): 1993년09월21일(화) 20시37분06초 KST
제 목(Title): Re : 흑장미 천송이





쩝!!

아까, sharp room 에서 꽃을 사온 초이를 만났다아.
근데, 평소의 이 아델알 잘 따르는(?) 초이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아.


그 충격으로 난 지금 내상으로 손을 부르르 떨며, 사명감으로 포스팅을 하고오
있다아...

그 전모를 파헤친다아~ (전모의 뜻이 몬지이 잘 모름)



초이 :  아까, 글쎄 꽃집에서 흑장미 백송이 사간 남자 얘기 들었어요...
        원래, 천송이 사갈려구 그랬다나봐용... 여자 주려구~~~
        너무 멋있죠?? 너무 부럽구~~~ 크으~~

아델 :  윽, 나 그런 남자 싫어!!
        그 정성으로 공부를 하면 버얼써 성공을 했갰네~~~
        (아델 본심 : 아이구 부러워라~~~
         그 여자는 월마나 좋을까~~~ 으이구 부러워라~~~ )

초이 : 그래두, 나는 남자한테 꽃 선물 받으면 너무 좋을꺼 같은데??


아델 : 좋긴 뭐가 좋아~~~
       (아델 본심 : 으이구, 왜 안 좋겠냐~~~~
        안줘서 못받지~~~ 주는 꽃 누가 사양하리~~~)

(이때 옆에 정 모양이 있었음...)
정모양 : 맞아요, 언니.. 나두 그렇게 꽃 선물하구 그러는거
         너무 낭비같아서 싫더라~~~ 으이구~~~
        (정양 본심 : 낭비면 어때유~~~ 꽃잎 뜯어서 국이라두
         끓여먹으면 되지유~~~ 에구구, 부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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