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Bmoon (최 문 정) 날 짜 (Date): 1993년09월09일(목) 01시37분23초 KST 제 목(Title): " 거리에서 " (컴베끄!!) 안뇽하십니꺄아? " 왔노라 -- 키즈에 보았노라 -- 나를 기둘리는 많은 사람들 이겼노라 -- 이 글을 읽고 나면, 오늘은 누구를 이겨 먹었는지 알지롱.. " * -------------------------------------------------------------------------- * 거리에서 작사, 작곡 : 김 창 기 거리에 가로등불이 하나둘씩 켜지고 검붉은 노을 너머 또 하루가 지나면, 왠지 모든 것이 꿈결같아요 유리에 비친 내 모습이 무얼 찾고 있는지 뭐라 말하려해도 기억하려하여도 .. 허한 .. 눈길만이 되돌아와요 거리에 짙은 어둠이 낙엽처럼 쌓이고 차가운 바람만이 나의 곁을 스치면, 왠지 모든것이 꿈결같아요 옷깃을 세워 걸으며 웃음지려 하여도 ..... 떠나가던 그대의 모습 보일 것같아 ..... 다시 돌아보며 눈물 흘려요 * 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내가 알지 못하는 머나먼 그곳으로 떠나 버린 후 * 사랑의 슬픈 추억은 소리없이 흩어져 이젠 그대 모습도 함께 나눈 사랑도 더딘 시간속에 잊혀져가요 - 김 광 석 의 다시 부르기 1집중에서... 이 사람의 노래를 들으면, 세련미는 없지만 어딘가 공감할 구석을 남겨둔다. 그래 ... 그래서, 길을 가다가 이런저런 최신 유행곡이 흘러나오는데도 불구하고 , 입버릇처럼 흘러나오게 만드는... 꼭 바보온달같은 노래라고나 할까아... 흐흐흐... 이리 분위기를 잡으면, 평강공주될까했는데,... 쩝! 유리에 비친 내 모습은 바보공주같네요.... 크하하하....(장하다, 초이!!) 요새, 하늘이 무진장 보기 좋은거 아시나 물러어. 지가 그래서 요새, 은아나 을윤이 고셔서 괜시리 "아~ 석양이 머시꾼!!" 그러면서, 뽀다구는 있는데로 다 낸다니깐요... 쩝쩝.. 이건 내 대사가 아닌데,... 갸들도 내가 그러는것보담도 든든한 보디가드가 옆에서 굵은 목소리로 ..... " 하..하..하 ! 이 아름다운 밤에 저랑 한번 땡겨 보시는게 어떤지요? (그러며는 갸들이 뿅갈라고 하는데에!...) 그가 이렇게 말하겠지이... '띠리리 리리리'(영구의 모습을 상상하시라아....) " 크크크크... 나의 완죤한 승리당!!! 오늘은 갸들 안오는 쪽으로만 다녀야지비... 전치 한 6주 정도 나오면, 난 또다시 이 홈그라운드를 떠나야하는... 불.상.사.가. 생기니깐... :) 실은 을윤이 한텐 증말루, 미안해!! 그녀가 없었더라며는 이렇듯 빠른 재기는 불가능했으리라! (실은 나의 열렬한 팬이당 !! 흐흐흐.. 갸는! .. 쩝.. 나처럼 되믄 우짤라고오... !! ) 하루에 한번씩 "문정아, 너 언제 키즈에 컴베끄할꺼야?"라고 묻는 그녀의 정성에 나는 드디어 오늘은 재기의 불을 활활 태운채 찌이이이이안 했음을 보고드립니당!! 그믄, 인자 종종 보기로 하고오... *총총 *BBY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