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kterius (김원우) 날 짜 (Date): 1993년08월12일(목) 22시05분23초 KDT 제 목(Title): 꽃돌이라... 클클.. 강은이 누나한테 같이 서 있을 남자 없겠냐고 했더니 없다고 했다. 아.. 누나는 절망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드디어 후배들을 들볶기 시작했다. "꽃돌이 구해와!!" 이상은 성신 조직의 가상드라마였습니다. 설마 거룩하신 강은이 누나께서 어찌 감히 돌경이 누나에게 꽃돌이 구하라는 협박, 공갈을 하셨겠습니까?(아부는 생명을 건진다.) 참, 조직 분들 중에서 영계 꽃돌이를 원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몰라요. 근디 제가 당일 되게 바빠서 참석을 못 하겄네유. 죄송하다는 말씀 외에는 금치 못 하겠구먼유. (대전 오래 살다보니 대전 사람 다 됐다.) 이번에 졸업하시는 분들, 모두 저랑 얼굴 한번이라도 보신분들이니 졸업이라는 축하의 말씀과 함께 이곳 조직의 쓴맛 마당에서 얼굴들을 한동안 감추시게 되어 서운하네요. 조직을 이끌어나가시느라 수고하셨던 한 때의 인물들은 이제 사라지누나. 쌍칼, 횟칼, 사시미를 앞장세우고 조직의 횡포를 누리던 그들이여... 오호, 통제라.. 애제라... (야... 이거 내가 봐도 되게 슬프다.) 개인 사정으로 먼발치에서나마 누나들의 졸업식(할머니 아니였나?)을 축하하며, 전화요금이 허락하는한 계속 KIDS에서 즐거운 모습 봤으면 하네요. Congratulation on your Graduation!!! Kterius... P.S 근데 snow 님이 누구세요? 처음 보는 ID인데? (꽁! 으... 뽁순이 누나한테 또 맞았다. 자기 두고 왜 다른 사람 찾느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