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이(By): lovely (이강은) 날 짜 (Date): 1993년05월20일(목) 10시39분52초 KST 제 목(Title): 만남 - 신진호 시인의 아름다운 패잔병 중에서 만남 송송송송 땀방울 맺히네 콩콩콩콩 가슴이 뛰고 무슨 말을 하는지 무슨 말을 듣는지 하나도 알 수 없네 세상이 너무 밝아 흉측한 문신 드러날까 담배만 피우지만 담배연기로도 나를 숨길 수 없네 엄지발가락아 미안해 보이지 않는 것이 너밖에 없으니 힘이 너에게만 갔어 돌아가는 길에 종소리를 들려줄께 내 가슴 속에서 울릴 아주 푸른 종소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