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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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lovely (이강은)
날 짜 (Date): 1993년05월20일(목) 10시29분54초 KST
제 목(Title): 우울한 일기
- 신진호 시인의 아름다운 패잔병 중에서
너무 맑은 날엔
까닭도 없이
신경질만 나더라
세상은
저 혼자서만 펄럭이고 있더라.
마른 빨래처럼
가슴에선
어울리지 않는
안개비만 내리더라
귀찮은 전화만
자꾸자꾸 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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