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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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lenna (김 정희)
날 짜 (Date): 1993년03월01일(월) 08시07분43초 KST
제 목(Title): 삼일절 아침의 네 여자.


지원 밤샘의 밤이 지나고 독립만세가 들릴듯한 아침이다.

최모양의 논문이 무사히 끝날 수 있도록 돕기위한 
우리 엘아이 렙(AI Lab : 언제 부턴가 뭔가를 포기한다는 느낌으로 부르기 시작함)
의 단합 밤샘이 막을 내리려고 하는 것이다.

저녁식사때의 준이 오빠의 멋진 뒷머리 넘김을 시작으로 우리는 시작했다.
             MBC 아들과 딸들

눈치를 보면서 1시간 반가량의 저녁식사를 마치고 어떤 놈팽이와 수다를 
떨면서 우리를 기다린 경모양를 귀가 시킨후에 무기를 하나씩 들고
평소에는 사용할 수 없는 곳을 당당히 밤이라는 이유만으로
경비아저씨의 특허를 받아 하얀 거품을 우리는 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슬송과 미충이는 최모양의 눈치를 밤새봤다.
난 자리를 피해서 충실히 내 임무를 다했다.
일을 열심히 하는지를 감독하는것이 임무였음으로 잠을 못자고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잠자리를 혼자 넓게 차지하구 쉬었다.  :)

이제 다들 펼쳐져 있다.
머리를 위로 향한 사람은 나뿐인듯 하다.

유관순 언니의 후배답게 독립만세를 부르는 폼들 하고 힘차게 만세를 부르는 
듯 보인다.

이렇게 우리의 지원밤샘의 밤은 가고, 지원 깨지는 날이 밝았다.
일단 교수님 맞이 세수를 해야겠다.


          -3.1절날 아침  조직의 김빠진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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