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 lenna (김정희) Date : Sun Dec 27 11:32:03 1992 Subject: 크리스마스에... 그의 집에 초대를 받았다. 저녁을 같이 하자는 것이다. 가족과 함께... 선물을 뭘로할까 고민 고민하다 작으마한걸 준비했다. 너무 작지않을까 싶었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것이 좋을성 싶었다. 그의 집에 도착해서 벨을 눌렀다. 안에서 문이 열려있으니 들어와 하는 소리가 났다. 아파트 현관을 열고 들어 서려는데 그가 활짝 웃으면 팔을 벌리고 다가왔다. 우리는 서로를 꼭 껴안고 한참을 그렇게 있었다. 그의 어머니께서 물었다. "누구니?" 그는 또박또박 대답했다. " 고 모 ". 성혜의 생일을 축하하며 하마 고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