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Bbird (파랑새) 날 짜 (Date): 2002년 6월 13일 목요일 오후 01시 48분 37초 제 목(Title): 동물의 자식 사랑 얼마전에 햄스터 한 쌍을 받아서 키우게 되었는데, 집에 온지 이틀만에 가족이 늘었다. 암컷이 더 퉁퉁하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새끼를 세 마리나 키우고 있었으니 .. 일주일이 지나도 눈도 못 뜨던 새끼들이 오늘 아침에는 눈을 뜨고 이리저리 기어다니고 야채도 먹고 씨앗도 먹어보려고 입을 가져가고 그런다 누가 알려준 것도 아닌데, 먹을 것과 아닌 것을 구별하다니. 그런데 주로 먹이들이 딱딱한 씨앗들이라서 새끼들이 먹기에도 어려운데, 어미 햄스터가 그것을 잘게 부수어서 새끼들이 먹을 수 있도록 한 쪽 구석에 놓아주고, 아기 햄스터들은 이것을 먹는다. 내 손가락 하나 길이밖에 안 되는 작은 햄스터가 그 반도 안 되는 크기의 애기 햄스터를 키우는 모습이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다. 그리고 그 안에 모정, 부정이 가득한 행동들은 미소를 짓게 한다. --------------------------------------------------------- Don't worry! Be happy! --- copyright & registered trademark of 'eakim & Bbir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