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 funsoo (펀수) Date : Sat Dec 5 10:35:47 1992 Subject: 생일을 애도... 꽃같은 나날은 언제던가. 이제 좋은 나날은 다 가고 할망이 되어 가고 있는 데, 아니 왠 추카가 이렇게 많단 말인가? 20대의 여인이 한살 더먹게 되면 괜히 가슴이 시리다는데,(물론 무릎은 더 시리겠지만) 아니 왠 추카... 평소에 죄진게 얼마나 많으면 사람들이 하나같이 그런 심한 말을..... 그러게, 평소에 잘해야 한다니까! 난 윤정씨와 알지도 못하는 사이지만, 그래도 거의 두달동안 아이디 짜렸다가 모처럼 등록된 기쁜 날이기 때매, 다른 사람들이 하지 않는 애도를 정중히 드리겠습니다. 윤정씨의 그 슬픔을 애도드립니다. skim@taurus.dw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