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pkp (~~~pkp~~~) 날 짜 (Date): 1999년 9월 1일 수요일 오후 01시 20분 28초 제 목(Title): 갈수록 꼬이는 `성신여대 내분'-교수들 농� 갈수록 꼬이는 `성신여대 내분'-교수들 농성돌입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 성신여대가 제6대 총장으로 뽑힌 이숙자(李淑子. 51.정치외교) 교수의 취임을 둘러싸고 교수,학생,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들의 찬반 양론이 엇갈리면서 심각한 내분을 겪고 있다. 1일 이 대학에 따르면 이날부터 총장 직무를 수행하는 이 교수의 총장직 사퇴를 요구하는 교수 등 2백여명은 교내에서 검은색 옷을 입고 그의 총장 취임을 반대하는 침묵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이사회가 교수들의 총장 선거에서 2위를 차지한 이 교수를 총장으로 선임한 것은 교권침해 행위'라며 총장 사퇴와 이사장 퇴진을 주장했다. 이에 앞서 이들은 지난 7월29일 `성신수호 비상대책위'를 구성, 최근 이 모임 소속 교수들의 보직 사퇴와 아울러 정례적인 `목요집회' 등을 통해 반대의사를 표명해 왔다. 특히 전체교수 2백여명중 146명이 `최다득표자를 총장으로 선임하라'고 주장하는 교수평의회 성명에 서명한 가운데 이날 오후부터 농성에 들어갈 계획인데다 총학생회, 교직원, 동문까지 최근 학내 농성에 돌입하면서 내분이 격화되고 있다. 비대위 관계자는 '이사회가 이 교수를 총장으로 만들기 위해 투표를 1개월 앞두고 이사 4명을 교체하는 등 독단적인 조치를 취했다'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사립대교수협의회 연합회,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와 함께 이사장 퇴진 및 관선이사 파견, 총장 사퇴 등을 목표로 계속 싸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교수측은 '총장 선임과정은 민주적이고 합법적이었다'며 '학내 행정과 총장 집무가 하루빨리 정상화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지난 6월 3차례에 걸친 교수들의 투표결과, 정관모(조소과) 교수(109표 득표)에 이어 84표를 얻어 2위를 차지했으나 지난 7월27일 이사회 결정으로 정 후보를 제치고 총장에 선임됐다. khg@yonhapnews.co.kr(끝) 1999/09/01 09:38 송고 ~~~~~~~~~~pkp~~~~~~~~~~~~~~~~~~~~~~~~~~~~~~~~~~~~~~~~~~~~~~~pkp~~~~~~~~~~~~ ^_^ 키즈의 아저씨 pkp palindrome ^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