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danmuji () 날 짜 (Date): 1999년 1월 18일 월요일 오전 09시 02분 53초 제 목(Title): 우리방 새내기 - 후후 - 우리방에 이번학기 새내기가 있다. 겉모습은 넘! 얌전하야 많은 선배들이 약간의 걱정을 갖고 있었다. 이 모든 것을 한쾌에 날려보낸 것이 바로 토요일이었다. 점심을 먹기 위해 옹기종기 모여 앉았다. (유독, 식사 시간이 다른 연구실에 비해 화기애애의 극치를 달리는 울 연구실..., 원하시면 초대할까요?) 얘기꽃을 피워가면 식사를 마치자 마자 조심스레 울 새내기가 일어나는 것이다. 그냥 화장실 정도려니 생각하고 도시락을 접어가면서 자리를 마무리하던 찰라, 검은 비닐 봉투를 들고 나타났다. 부스럭 부스럭, 과자를 꺼내고, 아~~ 마의 메모리 이즈 베리 숄피즈, 소 아이 포갓 - 초코파이 비슷한 거였는데, 하여튼 하나씩 벗기면서 쌓는 것이, 잉~~ "현정아~ 뭐하니? 누구 생일이야, 혹시 오늘 네 생일이니?" 이런 무심한 선배들이 있었나 그려, 한껏 큰 미소를 담고 현정이의 대답은 "네, 오늘 제 생일이예요" ------------------------- 모두 "어머나!!" 그리곤 마치 준비된 것처럼 초를 가져와 꼿아주고, 불을 붙이고, "축하해" 하는 서로의 인사를 마치자 마자 울 현정이 "축하 노래 불러 주세요" 후후 울 모두 뒤집어 졌음. 우리는 실컷 웃고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현정이 생일 축하합니ㅏ"를 열심히 불러줬지요 후후 현정아!! 생일 축하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