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danmuji () 날 짜 (Date): 1998년 12월 19일 토요일 오후 11시 51분 04초 제 목(Title): 나를 알아보는 호프집 아저씨 어제 아침, 집을 나서면서 다른날과 마찬가지로 신문을 들었다. 어머나! 클링턴이 쏘라고 해서, 이라크는 미사일을 맞았다. 대문작 만한 크기의 기사가..... 잉! 흥분스러우면서도, 역시 힘있는 나라가 좋군. 맘대로 쏘고,..... 저녁까지 넘 흥분스러워 마시고 마셨다. 물론, 세계를 걱정한 것이 아니고, 단지, 힘과 돈을 확실히 쥐고 세계도 흔들 수 있는 누가 부럽고, 그런 큰 상대에게 눈하나 깜짝 않고, 승리를 왜치고 있는 또다른 이가 부러워서... 지금껏 난 모했지....... 한잔 마시고, 마시고, 에라 마시자 나처럼 요조숙녀가 어찌 이런.... 오늘, 울 연구실 모임으로 어제의 그 호프집을 또 갔다. 난, 본래 단순해서 한 곳만 다님. 나를 넘 반가히 마져주는 주인 아저씨. 잉.... 감사, 감사, 으... 다 좋은데, 맥주 맛을 모르겠다. 나도 기분이 영 아닌데, 쏴! 킥킥, 누가 내 명령을???? 졸린 저녁을 주절히 주절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