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yes) <210.115.71.177> 날 짜 (Date): 1998년 11월 4일 수요일 오전 12시 20분 03초 제 목(Title): 보이지 않는 눈으로 빚어낸 세상 보이지 않는 눈으로 빚어낸 세상 '눈'으로 세계를 보는데 익숙해진 사람들은 '보이는 눈'의 힘만 믿는다. 그러나 그건 완전한 이해가 아니다. '보이지 않는 눈'으로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금산갤러리에서 열리는 '우리들의 눈전'으로 시각장애인들의 '보이지 않는 눈'이 얼마나 세상을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한겨계 1998년 11월 3일, 미술란에 실린 글이다. 오호.... 보이지 않는 것이라.... 보이는 것들도 어려운데, 능력 밖이군.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해 찔리는 것도 많네요. 미워하고 싫은 소리도 하고 게을러지고 등등 후후... 보이든 보이지 않든 투명해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