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DAISY) 날 짜 (Date): 1998년04월01일(수) 10시28분42초 ROK 제 목(Title): 춘향이와 변사또 춘향이와 변사또 춘향이에게 변학도가 수청을 들라고 말했다. 그러자 춘향이는 죽으면 죽었지 수청은 못 들겠다며 강하게 거부했다. 아랑곳하지 않고 변학도는 수청을 들 것을 요구했고 춘향이는 역시 단호히 거절했다. 그러자 화가 난 변사또는 수청을 들 던지 아니면 곤장이 부러질 때까지 맞던지 하라고 했다. 우리의 정조 깊은 춘향이는 맞아 죽을 것을 택했는 데, 열 대를 맞고 백대를 맞고 만 대를 맞아도 곤장이 부러지질 않았다. 이에 너무나 화가 난 춘향이는 벌떡 일어서서 이렇게 말했다. . . . "이거 무늬만 나무 아니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