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StDo (**스톤달**겦) 날 짜 (Date): 1997년06월17일(화) 18시42분08초 KDT 제 목(Title): 삼키기... 찌는 듯한 더위가 날 삼켜버리고 있다... 실은 날 삼켜버리고 있는 건 더위뿐이 아니다... 내 주위에 있는 작은 공기 하나 하나까지도 날 삼키려하고 있다... 공기 하나하나에 물어본다... 넌 내가 먹을 수잇는 것이니하고.. 아주 조용히.. 나만이 들을 수 있는 목청으로 슬프게도 대답을 듣기도 전에 내게 느낌이 온다... 공긴... 먼지를 떨구며.. 넌 날 먹을 수 없어.. 그렇게 몸짓을 보낸다... 먹을 수 없다면 먹히는 세상에 널 먹을 수 없다면 난 먹히는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