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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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terra (진설...)
날 짜 (Date): 1996년09월03일(화) 23시21분59초 KDT
제 목(Title): 천사(?)들의 글에 대한 앙마의 짧은 글



난 천상을 걸어다녔는지 어쨌는지 기억이 없다.

물론 내 조상이야 원래 하늘에 있다가 대장님 말을 안 들어서 쫓겨 났다니까

한번쯤 발은 디뎌 봤을지도 모른다.

하여튼 까마득한 후손인 나로선 구름이 손처럼 푹신푹신한지 발이 안 빠지고

잘 걸어 다닐 수 있는지 어떤지 절대 모른다.

그래서 일게다. 나에겐 땅위에 산다는 것이 그리 매력적이지도 않고 하늘을 걸어

다닌다는것이 그리운 무엇도 아니다.

난 잘 모르겠지만 지상에선 구름위를 걷는것에 대해 그리워 하는걸 타락이라 하진 않
아도 금기라 한다지?

모 나에겐 상관없지만..


가을이 되니 천사(?)들이 외로움을 타나부네..

쩝.. 4계절이 다 즐거운 착한 앙마를 따르는게 어떻겠나?

착한 앙마 제일교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으니 더이상 '그리움'이나 '아쉬움'에

오늘을 보내지 말고 '희망'을 경작하는건 어떤가?


                         == 땅위의 인간들과 더불어 살기 - 착한 앙마 ==
                         


===
=== 그 편한 미소가 많이도 그리운가보다. 여름이.. 이리 추운걸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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