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terra (진설...) 날 짜 (Date): 1996년08월15일(목) 14시53분15초 KDT 제 목(Title): 국경일 선포에 즈음하여. * 이 글은 테라의 생일을 맞아 전하는 기쁨의 메세지 입니다. :) * ----- 요기부터..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착한 앙마 테라입니다. 8.15일가 오늘이고 최대의 국경일인 8.18일도 머지 않았습니다. 날씨를 보아하니 국경일을 맞기전에 청소를 깔끔히 하고 있군요. 너무 우울해 하지 마시고 청소거리가 하나 줄었다고 기뻐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주를 축제의 주로 정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저의 사소한 치매로 월요일부터 시작하지 못하게 되었던걸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지금이라도 몸가짐을 바로하고 알찬 주를 만들어 나갑시당. 무엇보다도 중요한 8.18일을 맞이하야 여러분의 관심과 기대가 하늘을 찌를듯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때문에 8.18일을 위한 준비 사항을 이렇게 미리 전해 드립니다. 얼마 남지 않았지만 여러분의 열의와 성의로 꼭 잘 준비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당. 생일 파티에 참가하시는 모든 분들은 간편한 복장으로 오시면 됩니다. 짝없는 사람들도 많으므로 쌍쌍파티를 할 수 없기때문에 츄리닝 복장으로 오셔도 무방합니다. 신발도 알아서 하고 오십시오. 다만 발톱에 빨간 매니큐어를 칠하곤 사람들 앞에 휘저음으로써 시각공해를 일으키지만 않으면 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착한 앙마를 향한 여러분들의의 애정을 모아모아 저에게.. 선물을 주세요.. 흑흑 도서상품권으로.. 흑흑.. 종이를 뜯어 먹고 살아도 좋으니 책 없인 못사는 저에게 희망을 !!! 저에대한 여러분의 사랑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아직 날짜는 정확히 안 잡았습니다. 만약에 어느날인가 오후에 잡게되면 오전에 놀면 모하겠습니까.. 코엑스에서 만화 페스티발을 한다는데 거기나 다녀옵시다. 아니면 '바사라'를 끝내겠다는 맘을 먹고 만화가게로 가던지.. 식순은 다시 고민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당. 그럼 기쁜 하루 되시길.. 국경일 축제기간 준비위원회 위원장 착한 앙마 테라 드림. === === 그 편한 미소가 많이도 그리운가보다. 여름이.. 이리 추운걸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