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seagirl (예~~리) 날 짜 (Date): 1996년05월25일(토) 13시33분14초 KDT 제 목(Title): 오늘은... 故 권희정 열사 49제 5월 25일 12시 상림사 故 권희정 열사 서총련 추모대회 5월 25일 3시 성신여자대학교 잊고 지냈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단지... 그녀의 빈 자리에 가슴 아파하기보다는... 그 자리를 대신 채워주고 싶어했을 뿐입니다... 지금 내가 채우려는 이 자리가... 그녀가 원했던 바로 그것이었음 좋겠습니다... 하나의 힘으로는 그녀의 빈 자리를 채울 수 없습니다... 나와 같은 내 옆의 친구와 같은.... 하나 하나가 모여 우리가 되었을 때... 우리는 감히 그녀를 부를 수 있습니다... 전북대에 모인 백만의 함성 속에... 그녀의 환한 미소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녀가 만들려던 세상... 그 세상에서 다시 기쁘게 그녀를 만나고 싶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