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Forest () 날 짜 (Date): 1996년04월11일(목) 17시07분16초 KST 제 목(Title): 가방 받아주기 "저 가방 받아 드릴께요" "아니... 괜찮아요... 별로 안 무거워요" 음냐... 순식간에도 이루어 지는군... 바보같이... 이번에도 "네... 감사합니다"하고 맡기지 못하고... 상대방이 얼마나 무안 할까나... 요즘은 가방 받아 주는 사람이 거의 가뭄에 콩나듯해서 그런 말 하기도 쉽지 않을텐데... 매번 다짐을 하면서도 일이 벌어지면 또 닭X가X가 되니... 쩝... 아구... 무거워라 가방... 이거 가볍다고 했는데... 도로 무겁다고 받아 달라고 할수도 없고... 쩝... 여러분 전철이나 버스 간에서 가방 받아 주겠다는 사람 있으면... 가볍더라도 거절하지 말고 맡기자구요... 상대방이 얼마나 무안하겄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