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seagirl (혜수기) 날 짜 (Date): 1996년03월21일(목) 15시55분16초 KST 제 목(Title): 새 식두도 글을 올리길래... 처음이네요...... 무슨 내용의 어떤 글을 올려야 할까 망설이다가 이렇게 늦게서야 첫 글을 올립니다... 그사이 포레스트의 탄압을 못이겨 새로운 식구도 생겼구...그 친구의 (친구 맞나? 뭐...다같이 친구라구 해둔다면...) 글들에 용기를 얻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봄비가 내리구 있던데...생각보다 많이... '바쳐야 한다'와 '투쟁의 한길로'의 논쟁을 읽으면서 씨~익 웃음이 났어요... 노래라면 빠지고 싶지 않고 특히나 이러한 민중가요에 대한 애착이야 남달르니까요... 포레스트한테는 미안하지만...왜냐구? 멋진 글로 시작하고 싶었는데... 결국은 아주 평범한 글로 시작하게 되었으니까... 그치만...뭐...그 보답으로 좋은 노래 하나 소개하죠... 요즘...봄이라는 핑계로 괜히 새로운 각오를 하고 싱숭생숭하기도 하고... 정신없이 보내고 있는데...여러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푹 가라앉아 있다가도 친구들의 삐삐 한 통에, 편지 한 통에 다시 불끈 일어나는 단순함을 갖고 있는 저로서는 여러분들의 글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거든요... 노래 소개 한다면서 사설이 길죠? 우선은...음...조금 오래 전에 나온 노래지만...'행복한 인생'이라구... 우선 듣고 얘기 계속하죠... ************* 행복한 인생 ******************* 삶은 나에게도 주어지고 때론 햇살이 드리우고 때론 견디기 힘든 시련을 만나 방황도 했었지만...... 이런 나의 삶의 지금까지 가장 소중한 선택은 진정 사랑할 사람들과 더불어 오늘을 산다는 것 잠시 쉬어갈 순 있지만 주저앉지 말고 넘어질 수는 있다해도 절망하지 말고 나보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과 함께 지금 이 순간 모든 것을 다바쳐 오늘을 살아야지 ************************************************** 어때요?? 참 예쁜 노래말을 가진 노래이죠? 전 항상 마지막 구절을 생각하며 힘을 얻곤 하죠... 물론 자신이 자신을 사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우린 결국 혼자 살 수 없기에 함께 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또한 굉장히 중요하죠... 누구나 한번쯤은 내 주위에 나를 이해해줄 사람이 하나도 없는 것 같은 심한 외로움을 겪어보신 적이 있을꺼예요... 하지만 항상 나의 곁에서 나를 지켜보고 있는 아름다운 사랑이 있다는 것... 그 사실만으로도 나는 나의 삶에 더욱 충실할 수 있는 것이겠죠...... 더욱더 아름다운 그림을 그릴 수 있구요.... 제가 지금 상태가 별로 안좋아서 약간 이상할 수 도 있어요... 그치만 뭐...애교로 봐주시겠죠? 나중에 다시 한 번 행복한 인생이란 주제로 얘기해보죠... 암튼...제가 하고 싶은 말은...... 우리 서로서로 사랑하면 삽시다!!! 가슴으로 하는 사랑도 물론 중요하지만...단순한 서로를 위해 작은 표현이라도 할 수 있담 더욱 좋겠죠? 저도 여러분들을 사랑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