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Shin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styi (이 승택)
날 짜 (Date): 1995년12월12일(화) 12시54분26초 KST
제 목(Title): Re : 은하철도 999 가사



히~ 정말 오랫만에 옛 생각에 잠기니 참 좋군요.
이럴 때 눈이라도 펑펑 내리고 따뜻한 집안에서
군고구마와 군밤 까먹으면서 은하철도 999나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잉잉...

음 ... 제가 은하철도 가사를 기억해내려고 애써보니까
10년도 훨씬 넘은 그 가사가 조금씩 떠오르네요. 크크...
Oh my head.. my brain.. :)

처음 시작할 때 나오는 가사는 위에 있지요. 그거
말고 중간에 나오는 노래가 또 있었죠. 좀 더
슬픈 느낌이 드는 ...


끝 없는 기적 소리에 눈물마저 메마르고,
정처 없는 나그네 길 끝이 없네.

엄마 잃어버린 사랑 찾는 그리움에
무정한 기차는 무정한 기차는 흐느껴 우네.  *말이 좀 이상하다?*

말 좀 해다오 은하철도야 내 갈 곳이 어딘가.
말 좀 해다오 은하철도야 은하철도야.


이 곡은 이 만화가 워낙 인기를 끌면서 김 국환씨가
재차 부른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작사, 작곡은
MBC 지휘자인 마 상원씨입니다.

참고로 이 만화 영화는 우리 나라 '대원 동화'에서
그린 작품입니다. 물론 소재라든가 내용의 전개는
일본에서 왔지요. 그런 때문인지 미래 소년 코난이나
우주전함 V호(우주전함 야마토)의 그림 패턴과는 다소
다른 느낌이 듭니다.



오랫만에 만화 이야기 하니까 진짜 좋네요... 
www site 가 보면 Anime라고 해서 이런 부류의 소재를
다룬 곳이 많습니다.

일본 만화가 저질인 면도 있지만 '엄마 찾아 삼만리'나
'보물섬'과 같은 그야말로 엄청난(!) 수작도 있습니다.

감상은 우리의 몫이겠지요....





-----------------------------------------------------------------o00o----
  모짜르트의 아름다움과 쇼팽의 경쾌함, 때론 베토벤의 장중함을  
     앤소니 벤츄라와 같은 그룹이 연주한 느낌으로 모니터의 오선지에     
        담아 감상하면서 나도 플룻의 선율로 참여할 수 있는 때가 오기를 ..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