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Jiwoo (지 우) 날 짜 (Date): 1995년10월14일(토) 12시29분16초 KST 제 목(Title): 떳다 조교.. 앞에서 계속 죠교 얘기가 나오는데 저라도 한마디 안할수 없죠. 들리는 소문에 의함 , 현 조교중에서 제일 무서운 조교가 저라는데.. 쩝.. 한번은 어떤 아이가 패스워드 잊어먹었다고 찾아 왔나. " 언니...저 패스워드........" " 그래..? 아이디가 뭐야..? " "저..XXXXXYY ..." " 너 몇학년이니..? 응? " (약간의 노기.., 그도 그럴수 밖에.. 왜그렇게 패스워드 잊어먹은 애들이 한둘도 아니고 , 번번히 고쳐주는게 장난은 결코 아니었다 그리고 보통 애들은 몇명이서 때거지로 몰ㄹ려오곤 하니까.. 물론 그거야 혼자가기 무섭다는거여서..잊은 먹은 애들이 줄서서 오곤 했으니까.. !! 아무튼 ,) " 저 .. " " 너 지금이 몇월인데 이제 패스워드 야..? 그동안 로그인 한번 안했어..? 너희 실습조교 누구야..응 ? " " 저..잘 모르는데..약간 통통하고 , 이름을 잘 몰르는데요.." " XY 야..? ZZ 야..? " " 아니요.아닌데요.." "무슨 시간이데..? " " 저 리습이요.." " 어..나잔어.. 나 참 기가 막혀서..!! 너 리습 패스도 안 잡혔잔어.." " 묵묵부답...." " 다음부턴 패스워드 잊어 먹지마. !! " /********* 그후로 그애가 가서 뭐라 했는지 내가 터미날실에만 들어가면 " 야 떴다.." 라고 누군가 말한걸 들었다.. 아..그럴러구라고 한건 아닌데.. 내가 그 " 떴다 조교 "가 될 줄이야.. 쩝..!! 각성좀 해야지. 결심 : 이젠 패스워드 잊어먹은 애들은 풀삽을 시키시로 했다.. **********/ 나도 학부때 조교언니들의 무참 공격을 견디며 굳굳이 살았는데. 그래서 난 친절한 언니가 되고자 했건만.. 아......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기를 두들기는 키보드 소리에도 바랐건만.. 떴다 조교의 길은 정말 험난하구나... ............................................................................. 아직도 선명한.. 마음 속에 푸른 하늘 한조각 담는 나의 꿈. 다시 , 하늘을 보면서 살기 위하여 - 지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