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ungShin ] in KIDS 글 쓴 이(By): DAISY ( 데 이 지) 날 짜 (Date): 1995년10월13일(금) 20시47분27초 KST 제 목(Title): [re] 빵점 조교 앞에 포레스트 글을 읽다보니 그때(학부 2학년 1학기)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1학점에 목숨 거느라 논리회로 실험이 들은 전날은 실험 예비보고서와 빵판과 그곳에 서로 얽혀있는 전선과의 전쟁땜에 고생 꽤나 했는데... 넓지막한 종이에다 회로도 그려놓고 빨강,노랑,파랑..등등..최대한의 색연필을 활용해서 형형색색으로 회로도를 칠하기도 했고... 아빠 옆에다 모셔다 놓구 긴 전선 짤라서 끝에 피복 벗기는 즐거움(?)을 드리기도 했구...(참고로..학교에 전선이 턱없이 부족하기도 했고 그나마 있는건 다들 짧아서 쓰기가 불편하기 땜에 집에 있는 기자재를 최대한 활용했지요..^.* ) 원하는 결과가 하나씩 나올때 마다 저절로 터져 나오던 환희의 소리들! 엉뚱한 결과가 나올때마다 눈물을 � 닦으며 정성스럽게 꼽은 전선을 몽땅 뽑아버려야만 했던 아픔들! 아~~~ 그때가 그립네요... 하지만 다시 하라고 하면...음...난 못해!!!!! :) P.S : Forest는 그때 지금이나 머리 굴리는데는 역시 일가견이 있구먼. 존경스러우이 친구!!! :) >>> day's eye <<< . |